북, 박 대통령 아셈 발언 실명 비난…“정치적 도발”

입력 2014.10.18 (13:49) 수정 2014.10.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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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서 북핵.인권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남북관계를 망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오늘자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은 또 하나의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도발이며 남북대화 분위기를 망치게 하는 엄중한 망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그 악습 때문에 남북관계를 완전히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셈회의에서 서해상 상호 총격 등을 언급하며 북한이 이중적인 면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갖고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핵.인권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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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박 대통령 아셈 발언 실명 비난…“정치적 도발”
    • 입력 2014-10-18 13:49:52
    • 수정2014-10-18 22:08:48
    정치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서 북핵.인권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남북관계를 망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오늘자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은 또 하나의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도발이며 남북대화 분위기를 망치게 하는 엄중한 망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그 악습 때문에 남북관계를 완전히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셈회의에서 서해상 상호 총격 등을 언급하며 북한이 이중적인 면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갖고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핵.인권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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