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S 합류 의심’ 자국민 신분증 압수키로

입력 2014.10.18 (14: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입하게 위해 출국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자국민의 신분증을 압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독일 정부는 이런 의심이 되는 국민의 여권을 무효화해왔는데, 그러자 신분증만 있으면 여행이 가능한 터키를 거쳐 이라크와 시리아로 입국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아예 신분증을 압수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습니다.

독일 정보당국은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고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난 독일인이 450명이 넘었고 이 중 150명은 다시 자국으로 재입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럽 국가들에선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합류해 테러를 벌이다 귀국한 자국민들이,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IS 합류 의심’ 자국민 신분증 압수키로
    • 입력 2014-10-18 14:08:12
    국제
독일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입하게 위해 출국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자국민의 신분증을 압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독일 정부는 이런 의심이 되는 국민의 여권을 무효화해왔는데, 그러자 신분증만 있으면 여행이 가능한 터키를 거쳐 이라크와 시리아로 입국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아예 신분증을 압수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습니다. 독일 정보당국은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고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난 독일인이 450명이 넘었고 이 중 150명은 다시 자국으로 재입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럽 국가들에선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합류해 테러를 벌이다 귀국한 자국민들이,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