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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4위 대결 포항 완파…서울 6강 안착
입력 2014.10.18 (16:08) 수정 2014.10.18 (22:04) 연합뉴스
제주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격파하고 3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김현, 드로겟, 김수범의 연속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0을 돌파한 4위 제주는 3위 포항(승점 52)과의 격차를 2로 좁히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해 전진했다.

특히 제주는 포항과의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2무3패에 그치다가 모처럼 승리를 따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포항은 최근 6경기 동안 2무4패에 그쳐 3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무승 탈출'을 원했던 포항은 전반 오른쪽 윙백 신광훈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시키는 등 측면을 공략하며 골을 노렸다.

전반 23분 김승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무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회심의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고 말았다.

포항은 전반 26분 제주 김수범의 핸드볼 반칙이 지적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절호의 선제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신광훈이 오른발로 찬 것을 제주 골키퍼 김호준이 넘어지면서 손으로 막아내 또 한 번 행운이 제주 쪽으로 기울었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후반 37분 김현의 헤딩 패스에 이은 드로겟의 날카로운 왼발슛이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후반 18분 포항 김준수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는 후반 24분 김현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현은 하프라인 부근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따내 질주,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꽂으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후반 36분 드로겟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은 제주는 추가시간 김수범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면서 포항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FC서울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몰리나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승점 49로 5위를 지킨 서울은 6위 전남(승점 44)을 5점 차로 따돌리고 33라운드까지 최소 6위를 확보,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전남은 7위 울산(41점)과 상위 스플릿의 마지막 자리를 놓고 끝까지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은 후반 11분 몰리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센터백 김주영이 백헤딩으로 연결, 왼쪽 구석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몰리나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4분 스테보의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한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스테보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땅을 쳤다.

전북 현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한교원, 전반 38분 이승기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를 기록한 전북(승점 65)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 삼성(57점)을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된 인천은 승점 36으로 8위에 머물렀다.
  • 제주, 3·4위 대결 포항 완파…서울 6강 안착
    • 입력 2014-10-18 16:08:49
    • 수정2014-10-18 22:04:06
    연합뉴스
제주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격파하고 3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김현, 드로겟, 김수범의 연속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0을 돌파한 4위 제주는 3위 포항(승점 52)과의 격차를 2로 좁히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해 전진했다.

특히 제주는 포항과의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2무3패에 그치다가 모처럼 승리를 따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포항은 최근 6경기 동안 2무4패에 그쳐 3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무승 탈출'을 원했던 포항은 전반 오른쪽 윙백 신광훈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시키는 등 측면을 공략하며 골을 노렸다.

전반 23분 김승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무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회심의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고 말았다.

포항은 전반 26분 제주 김수범의 핸드볼 반칙이 지적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절호의 선제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신광훈이 오른발로 찬 것을 제주 골키퍼 김호준이 넘어지면서 손으로 막아내 또 한 번 행운이 제주 쪽으로 기울었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후반 37분 김현의 헤딩 패스에 이은 드로겟의 날카로운 왼발슛이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후반 18분 포항 김준수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는 후반 24분 김현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현은 하프라인 부근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따내 질주,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꽂으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후반 36분 드로겟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은 제주는 추가시간 김수범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면서 포항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FC서울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몰리나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승점 49로 5위를 지킨 서울은 6위 전남(승점 44)을 5점 차로 따돌리고 33라운드까지 최소 6위를 확보,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전남은 7위 울산(41점)과 상위 스플릿의 마지막 자리를 놓고 끝까지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은 후반 11분 몰리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센터백 김주영이 백헤딩으로 연결, 왼쪽 구석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몰리나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4분 스테보의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한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스테보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땅을 쳤다.

전북 현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한교원, 전반 38분 이승기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를 기록한 전북(승점 65)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 삼성(57점)을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된 인천은 승점 36으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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