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면 볼 수 있어요”…웹드라마 인기

입력 2014.10.18 (21:39) 수정 2014.10.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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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인터넷을 통한 웹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0분 정도로 길이도 짧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설아 씨는 요즘 휴대전화로 드라마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길이가 10분 정도여서 틈이 날 때마다 즐겨 봅니다.

<인터뷰> 김설아(경기도 용인시) : "시간이나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내가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은 만큼만 볼 수 있는 것이 저는 좋더라고요."

지상파 최초의 웹드라마 KBS의 '간서치열전', 조선시대 허균의 '홍길동전'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액션 추리극입니다.

내일 TV 본방송을 앞두고 매일 10분씩 공개하고 있는데 조회수가 벌써 50만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황의경(책임프로듀서/KBS) : "미디어 산업 환경 전반의 변화와 다양한 IT 기기로 개별적인 취향의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트랜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제작된 웹드라마는 20여 편.

이젠 아이돌 그룹 멤버와 유명 배우들이 나오고, 포털과 통신사까지 제작에 참여합니다.

<인터뷰> 장준기(네이버 동영상팀) : "사용자의 연령이나 성별 등을 저희가 빅데이터로 분석해서 기획 단계부터 목표로 한 드라마도 가능해지리라 봅니다."

다양한 소재로 발전하는 웹드라마는 드라마 제작과 시청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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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이면 볼 수 있어요”…웹드라마 인기
    • 입력 2014-10-18 21:41:31
    • 수정2014-10-18 2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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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인터넷을 통한 웹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0분 정도로 길이도 짧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설아 씨는 요즘 휴대전화로 드라마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길이가 10분 정도여서 틈이 날 때마다 즐겨 봅니다.

<인터뷰> 김설아(경기도 용인시) : "시간이나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내가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은 만큼만 볼 수 있는 것이 저는 좋더라고요."

지상파 최초의 웹드라마 KBS의 '간서치열전', 조선시대 허균의 '홍길동전'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액션 추리극입니다.

내일 TV 본방송을 앞두고 매일 10분씩 공개하고 있는데 조회수가 벌써 50만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황의경(책임프로듀서/KBS) : "미디어 산업 환경 전반의 변화와 다양한 IT 기기로 개별적인 취향의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트랜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제작된 웹드라마는 20여 편.

이젠 아이돌 그룹 멤버와 유명 배우들이 나오고, 포털과 통신사까지 제작에 참여합니다.

<인터뷰> 장준기(네이버 동영상팀) : "사용자의 연령이나 성별 등을 저희가 빅데이터로 분석해서 기획 단계부터 목표로 한 드라마도 가능해지리라 봅니다."

다양한 소재로 발전하는 웹드라마는 드라마 제작과 시청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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