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올림픽’ ITU 전권회의 오늘 개막

입력 2014.10.20 (07:08) 수정 2014.10.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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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가 오늘 오전 부산에서 막을 올립니다.

170여개 국의 최고위급 국가 대표들이 참석하는 UN의 행사인만큼 대회장인 부산 벡스코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개막식이 곧 열릴텐데, 준비는 마무리됐습니까?

<리포트>

네, 3시간 쯤 뒤인 오전 11시에 이곳 부산 벡스코에서 ITU 전권회의 개막식이 시작돼 3주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170여개 국의 ICT 분야 장관 등 3천여 명의 국가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정보통신기술의 정책과 미래에 대해 논의합니다.

ITU는 UN의 산하기구로 국제적인 전기,통신기술분야의 표준화 등을 담당하는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입니다.

이 ITU의 최고 행사가 바로 전권회의인데 4년마다 한번씩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기 때문에 정보통신계의 올림픽으로 불립니다.

아시아에서는 20년 만에 열리는 건데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사물인터넷' 등의 의제가 회의 결의안에 최종 채택될 경우 한국 기업의 세계 시장 선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에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이 참석하지 않기로 해 방역당국은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행사장에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반을 즉각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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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 올림픽’ ITU 전권회의 오늘 개막
    • 입력 2014-10-20 07:10:30
    • 수정2014-10-20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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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가 오늘 오전 부산에서 막을 올립니다.

170여개 국의 최고위급 국가 대표들이 참석하는 UN의 행사인만큼 대회장인 부산 벡스코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개막식이 곧 열릴텐데, 준비는 마무리됐습니까?

<리포트>

네, 3시간 쯤 뒤인 오전 11시에 이곳 부산 벡스코에서 ITU 전권회의 개막식이 시작돼 3주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170여개 국의 ICT 분야 장관 등 3천여 명의 국가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정보통신기술의 정책과 미래에 대해 논의합니다.

ITU는 UN의 산하기구로 국제적인 전기,통신기술분야의 표준화 등을 담당하는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입니다.

이 ITU의 최고 행사가 바로 전권회의인데 4년마다 한번씩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기 때문에 정보통신계의 올림픽으로 불립니다.

아시아에서는 20년 만에 열리는 건데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사물인터넷' 등의 의제가 회의 결의안에 최종 채택될 경우 한국 기업의 세계 시장 선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에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이 참석하지 않기로 해 방역당국은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행사장에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반을 즉각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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