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카톡 기자회견’ 정진우 부대표 보석 취소 요구

입력 2014.10.20 (07:34) 수정 2014.10.20 (0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이른바 '카카오톡 사찰' 논란을 촉발한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가 국가 혼란을 야기했다며 보석을 취소해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지난 16일 적법하고 정당한 경찰의 과학수사에 대해 근거없는 비난으로 국가적 혼란이 야기되고 선량한 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서를 냈습니다.

정 부대표는 보석 상태인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지인 3천명의 카카오톡이 사찰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경찰은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른 적법한 조치였고 대상이 3천명이란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었습니다.

검찰은 정 부대표가 이른바 희망버스 행사를 주도해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뒤 재차 기소돼 이미 지난 8월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카톡 기자회견’ 정진우 부대표 보석 취소 요구
    • 입력 2014-10-20 07:34:48
    • 수정2014-10-20 07:57:33
    사회
검찰이 이른바 '카카오톡 사찰' 논란을 촉발한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가 국가 혼란을 야기했다며 보석을 취소해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지난 16일 적법하고 정당한 경찰의 과학수사에 대해 근거없는 비난으로 국가적 혼란이 야기되고 선량한 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서를 냈습니다.

정 부대표는 보석 상태인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지인 3천명의 카카오톡이 사찰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경찰은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른 적법한 조치였고 대상이 3천명이란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었습니다.

검찰은 정 부대표가 이른바 희망버스 행사를 주도해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뒤 재차 기소돼 이미 지난 8월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