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밖 첫 에볼라 감염 스페인 간호조무사 완치

입력 2014.10.20 (07:57) 수정 2014.10.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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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바깥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스페인 여성 간호조무사 테레사 로메로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당국은 성명을 내고 "지난 두차례 검사에서 로메로 체내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수치가 거의 '0'에 가까웠으며, 세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로메로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메로는 지난 6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마드리드에 있는 카를로스 3세 병원에 격리돼, 지난 2주 동안 에볼라 생존자의 항체 등을 투여받는 등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로메로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스페인 선교사를 치료하다 덩달아 감염됐으며,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실험단계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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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밖 첫 에볼라 감염 스페인 간호조무사 완치
    • 입력 2014-10-20 07:57:44
    • 수정2014-10-20 11:19:56
    국제
아프리카 바깥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스페인 여성 간호조무사 테레사 로메로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당국은 성명을 내고 "지난 두차례 검사에서 로메로 체내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수치가 거의 '0'에 가까웠으며, 세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로메로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메로는 지난 6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마드리드에 있는 카를로스 3세 병원에 격리돼, 지난 2주 동안 에볼라 생존자의 항체 등을 투여받는 등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로메로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스페인 선교사를 치료하다 덩달아 감염됐으며,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실험단계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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