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 “괌 군사 재배치 비용 한국도 부담해야”

입력 2014.10.20 (08:20) 수정 2014.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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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조사국이 미국령 괌의 군사력 증강, 또는 재배치 비용을 한국 정부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또 다시 내놓았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한국이 괌의 군사력 증강 비용에 기여하는 것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괌이 아.태 지역 안보의 '전략적 허브'로 부상하고 있고, 공통의 도전 과제인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일정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지난 5월 말, 제임스 윈펠드 미국 합참차장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아.태 지역에 미사일 방어망, MD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국방예산이 감축되는 추세 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우방국들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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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의회조사국 “괌 군사 재배치 비용 한국도 부담해야”
    • 입력 2014-10-20 08:20:35
    • 수정2014-10-20 16:44:05
    국제
미국 의회조사국이 미국령 괌의 군사력 증강, 또는 재배치 비용을 한국 정부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또 다시 내놓았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한국이 괌의 군사력 증강 비용에 기여하는 것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괌이 아.태 지역 안보의 '전략적 허브'로 부상하고 있고, 공통의 도전 과제인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일정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지난 5월 말, 제임스 윈펠드 미국 합참차장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아.태 지역에 미사일 방어망, MD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국방예산이 감축되는 추세 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우방국들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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