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장관 “기업 영향력 너무 크다” 비난

입력 2014.10.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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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지원유세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기업의 영향력이 너무 크다"고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미시간주와 필라델피아시에서 행한 후보 지원 연설에서 "기업은 모든 권한을 가지면서도 국민이 갖는 책임은 전혀 지지 않는 것 같다"며, "미국은 부유한 기업이 아니라 근로자들에 의해 건립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린턴 전 장관의 발언이 대선 출마를 고려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지원 유세에서 후보 당사자보다 큰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유권자들은 클린턴을 보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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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전 장관 “기업 영향력 너무 크다” 비난
    • 입력 2014-10-20 11:30:58
    국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지원유세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기업의 영향력이 너무 크다"고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미시간주와 필라델피아시에서 행한 후보 지원 연설에서 "기업은 모든 권한을 가지면서도 국민이 갖는 책임은 전혀 지지 않는 것 같다"며, "미국은 부유한 기업이 아니라 근로자들에 의해 건립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린턴 전 장관의 발언이 대선 출마를 고려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지원 유세에서 후보 당사자보다 큰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유권자들은 클린턴을 보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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