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중전회’ 오늘 개막…주제는 ‘의법치국’
입력 2014.10.20 (12:16)
수정 2014.10.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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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의 핵심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4중 전회'가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의법치국'으로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중 전회는 중국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의 약칭입니다.
1년에 단 한차례 당의 실세인 중앙위원 2백여명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올해 회의 주제는 법에 따라 국가를 통치한다는 '의법치국'입니다.
개혁과 부패 척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시진핑(국가주석/지난 1월) : "개혁의 근본적 목적은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사회를 공평 정의롭게 만드는 겁니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낙마한 장.차관급 고위 인사만 50여 명 처벌받은 공직자는 7만4천 명에 이릅니다.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에 대한 처벌 수위도 이번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또 사실상 당에 예속된 사법부의 독립과 상시적인 부패 척결 시스템 도입 문제 등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중 전회에선 홍콩 시위 사태를 두고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처리 방침이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핵심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4중 전회'가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의법치국'으로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중 전회는 중국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의 약칭입니다.
1년에 단 한차례 당의 실세인 중앙위원 2백여명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올해 회의 주제는 법에 따라 국가를 통치한다는 '의법치국'입니다.
개혁과 부패 척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시진핑(국가주석/지난 1월) : "개혁의 근본적 목적은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사회를 공평 정의롭게 만드는 겁니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낙마한 장.차관급 고위 인사만 50여 명 처벌받은 공직자는 7만4천 명에 이릅니다.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에 대한 처벌 수위도 이번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또 사실상 당에 예속된 사법부의 독립과 상시적인 부패 척결 시스템 도입 문제 등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중 전회에선 홍콩 시위 사태를 두고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처리 방침이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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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4중전회’ 오늘 개막…주제는 ‘의법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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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0 12:17:46
- 수정2014-10-20 13:24:48
<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의 핵심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4중 전회'가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의법치국'으로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중 전회는 중국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의 약칭입니다.
1년에 단 한차례 당의 실세인 중앙위원 2백여명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올해 회의 주제는 법에 따라 국가를 통치한다는 '의법치국'입니다.
개혁과 부패 척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시진핑(국가주석/지난 1월) : "개혁의 근본적 목적은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사회를 공평 정의롭게 만드는 겁니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낙마한 장.차관급 고위 인사만 50여 명 처벌받은 공직자는 7만4천 명에 이릅니다.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에 대한 처벌 수위도 이번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또 사실상 당에 예속된 사법부의 독립과 상시적인 부패 척결 시스템 도입 문제 등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중 전회에선 홍콩 시위 사태를 두고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처리 방침이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핵심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4중 전회'가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의법치국'으로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중 전회는 중국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의 약칭입니다.
1년에 단 한차례 당의 실세인 중앙위원 2백여명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올해 회의 주제는 법에 따라 국가를 통치한다는 '의법치국'입니다.
개혁과 부패 척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시진핑(국가주석/지난 1월) : "개혁의 근본적 목적은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사회를 공평 정의롭게 만드는 겁니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낙마한 장.차관급 고위 인사만 50여 명 처벌받은 공직자는 7만4천 명에 이릅니다.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에 대한 처벌 수위도 이번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또 사실상 당에 예속된 사법부의 독립과 상시적인 부패 척결 시스템 도입 문제 등 각종 개혁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중 전회에선 홍콩 시위 사태를 두고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처리 방침이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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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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