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진단] 에볼라 공포 확산…한국은 안전한가?

입력 2014.10.20 (16:32) 수정 2014.10.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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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부터 전세계는 에볼라바이러스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가운데 워낙 빠른 속도로 번져가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마침 부산에서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전권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에볼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만큼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두번째 이슈진단으로는 에볼라 확산 공포의 실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님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윤승기 과장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에볼라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세계 최고 선진국 미국에도 에볼라가 전파됐다 그래서 공포가 퍼지고 있는데.

이승현 아나운서가 상황을 정리해 주실까요.

-에볼라바이러스.

1976년 콩고의 에볼라강 인근에서 처음 발생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환자의 침이나 땀, 혈액 등 체액에서 묻어서 전염되는 접촉성 전염병으로써 현재 치사율은 60에서 90%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최대 21일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시다시피 두통과 발열, 심한 복통과 설사 등 몸살감기 증상과 구토, 식욕저하 등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해지면 우리 몸 장기 곳곳에서 출혈이 생겨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바이러스죠.

지난 8월 4일 당시 감염자수는 1711명.

그 가운데 사망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요.

그 당시 세계보건기구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릅니다.

보시다시피 치사율이 상당히 높죠.

그런데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감염자가 9216명으로 치솟았고 사망자 역시 4500여 명에 달하는데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12월쯤부터는 한 달에 1만명 정도 감염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달 만에 그러니까 4배로 늘어난 상황이군요.

김 교수님, 그러니까 저희가 지난 8월달에도 교수님 모시고 토론을 했습니다마는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에볼라바이러스가 뭔지.

우리 이승현 아나운서가 증상은 얘기했습니다마는 어떻게 감염이 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인체감염으로 인해서 열이 나고 단기간에, 한 열흘 내에 한 60% 정도가 사망하는 치사율이 높은 병입니다.

그러니까 현존하는 감염병 중에서 치사율이 매우 높은 감염병 중에 하나인데.

가장 중요한 것이 감염경로입니다.

환자로부터 나오는 혈액, 체액.

체액이라는 것은 환자로부터 나오는 눈물,콧물, 구토물, 설사물.

환자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물질이.

-침도 다 되고요?

-땀도 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기 때문에.

환자로부터 나오는 체액, 혈액에 직접 피부점막이 노출될 때 감염이 됩니다.

-단순히 닿기만 해도 된다는 말씀이죠?

-직접 접촉을 해야죠.

그리고 환자로부터 나오는 폐기물.

환자가 토하고 설사한 걸 치운 폐기물에 바이러스가 오염돼 있기 때문에 그 폐기물에 접촉해도, 피부가 접촉해도 감염이 됩니다.

단지 사스나 신종플루처럼 호흡기로 감염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전세계에 확산되지 않는다.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 감염경로다.

-환자가 입었던 옷을 만져도 접촉될 수 있습니까?

-환자가 초기에는 열나고 춥고 떨리는 정도지만.

환자가 며칠 지나서 피를 토하고 설사를 하면 환자 피부든 환자가 입고 있던 옷이든 환자 주변은 전부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일단 오염된 걸로 보고 환자 주변의 침상이나 옷이나 환경도 우리가 접촉을 피하거나 부지불식간에 접촉했으면 깨끗이 씻고 소독을 해야 되는 것이죠.

-하나 질문을 더 드려야 되겠는데.

환자의 체액에 직접 접촉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난번에 환자를 치료하다가 돌아오던 간호사가 같이 탔던 비행기 안에 같이 탔던 승객들도 모두 다 격리해야 된다, 이런 보도를 제가 본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하는 겁니까?

-지금 라이베리아에서 미국으로 입국해서 첫 환자로 확진된 팀 던컨의 사례가 있죠.

텍사스에서 팀 던컨이라는 라이베리아인이 에볼라 환자로 치료를 받았는데 결국 돌아가셨지만 그 진료에 참여한 간호사 2명이 감염이 됐습니다.

그중에 두번째 간호사가 클리블랜드에 갔다가 댈러스로 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그 동승객이 한 130여 명입니다.

그중에 1m 이내에 밀접하게 접촉했던 두 분이 가장 고위험이었는데 현재 격리는 아니고 스스로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나머지 130여 명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 분.

이건 접촉감염이기 때문에 대개 1, 2m 이내에 직접 접촉한 사람이 감염 우려가 높고.

비행기 안에 동승했다라고 해서 다 감염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미국 CDC는 예방조치로 21일 동안, 에볼라바이러스의 체류잠복기는 21일이기 때문에 동승했던 승객을 21일 동안 격리는 아니고 매일 체온을 재고 증상이 있는지를 21일간 모니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하고 있는 중이고요.

오늘 마침 부산에서 ITU 전권회의라고 국제통신기술협회에서 지금 전권회의를 여는데 여기가 전세계의 약 100여 국 이상에서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왔고 특히 아프리카에서도 많은 분들이 온단 말이에요.

당연히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행히 현재 에볼라바이러스 발생국인 기니하고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이 사람들 35명인가요.

이분들은 오지 않기로 돼 있는데.

그 옆의 나라인 콩고, 세네갈, 나이지리아.

여기에서는 한 140명이 왔다.

그러면 이거 어떻게 되는 거냐.

시청자들이 저희들한테 전화도 오고 하는데.

윤 과장님 어떻습니까?

-우선 ITU에 대해서 먼저 국민들이 알아야 될 것은 뭐냐하면 ITU가 우리가 1952년에 가입을 했습니다.

ITU가 이번에 우리가 부산에서 유치하는 것은 일본 다음으로 20년 만이거든요.

경제적으로 1700억 정도의 효과가 있습니다.

대단한 겁니다.

이 정도 된다는 게.

약 30만 내지 60만의 연인원이 왔다간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

사실은 이웃의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는 나이지리아는 자연이라든가 이런 데서 감염이 된 게 아니라 시에라리온이라든가 이런 해외유입에 의해서 감염이 된 거거든요.

그래서 거기도 이번에 2014년 10월 20일날 종결선언을 하고.

그다음에 세네갈 같은 데도 10월 17일날 종결선언을 합니다.

콩고는 그동안에 26회 정도 계속 발생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건 우리가 생각하는 풍토병을 얘기한 거지 그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온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사실 우리 보건당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굉장히 강도 있는 그런 검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같은 데는 게이트 검역을 해서 철통같이 이렇게 막고 있거든요.

만약에 3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게이트 검역을 해서 역학조사를 해서 새롭게 문진을 해서.

저것자 지금 현재 우리가 3개국에서 우리나라에 와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불고 5명밖에 안 듭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크게 염려할 것이 아니고.

또 일단 이렇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면 그분들에 대해서 미래창조부라든가 보건복지부라든가 질병관리본부라든가 시청에서 만약에 혹시라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열감지계라든가 고막체온계를 가지고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측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혹시 불안해할까 봐 과장님하고 짧게 하나씩 점검을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에볼라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는 이번에 ITU에 참가를 안 했고.

-그렇습니다.

-주변국 콩고와 세네갈, 나이지리아는.

나이지리아에서는 에볼라바이러스로 지금까지 8명이 숨졌지만 더 이상 추가 발병자가 없고 세네갈은 사망자가 1명도 없고.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WHO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종료됐다고 선언할 예정이고.

-17일날 이미 세네갈은 종결선언을 했고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에는 오늘 20일 날짜로 종결선언을 했습니다.

-콩고 같은 경우에는 지역 풍토병이기 때문에.

-지역풍토병이기 때문에 굳이 저희가.

-굳이 감염이라고 할 건 없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검역 상황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공항에 의사가 직접 나가서.

-역학조사관이 나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아주 철저하게 하고 있다.

-그것도 별도로 아프리카만을 위해서 문진표를 다시 만들어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물론 국민들이 만약에 미국 같은 그런 의료강국 같은 데도 문제가 있어서 했지만 저희는 이미 2009년도, 2010년도에 호흡기감염으로 된 신종플루 같은 것을, 사스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철저한 준비를 했고 방역체계가 어느 나라보다도 저희가 잘돼 있습니다.

-하여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거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궁금한 것이 김 박사님, 미국 같은 의료강국이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인데 거기는 왜 방역망이 뚫렸는지 궁금합니다.

-미국이 사실 의료선진국국이고 방역도 철저히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라이베리아인 팀 던컨이 입국할 때 검역에서 걸러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팀 던컨을 진료 중에 간호사 2명이 감염돼서 감염예방에도 문제가 생겼고.

지금 간호사 중에 발병은 안 했지만 팀 던컨 진료에 참여했던 간호사가 자유로이 여행 다니면서 크루즈를 타고 멕시코까지 가서 문제가 돼서.

관리가 안 된다라는 문제가 노출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팀 던컨 케이스는 우리가 조금 생각해야 될 게.

팀 던컨이 라이베리아에서 출국 전에 에볼라 환자를 직접 접촉을 했는데 이것을 라이베리아에서 출국할 때나 또 미국에 입국할 때 솔직하게 얘기를 안 했습니다.

검역설문지라든지 이런 건 우리 검역당국이 최선을 다해서 지금 하고는 있지만 만약 입국자가 숨기는 경우는 완벽하게 걸러내기가 어렵다라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문제, 지금 김 교수님이 지적을 하셨는데.

윤 과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국민을 안심시킬 만한 설명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사실은 우리가 의료강국 이렇게 했지만 원래 안전수칙을 지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지침을 해서 의료기관을 어떻게 하고 검역기관을 어떻게 하고 여러 가지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의료강국에서 이렇게 뚫렸어도 저희는 저희들 나름대로의 그런 검역시스템을 만들어서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써는 우리가 아프리카 발병했던 나라에 여행은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고요.

사실 그동안에는 종교적인 거라든가 이렇게 해서 아프리카를 많이 가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국민들이 스스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얼마나 치사율이 높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승현 아나운서, 에볼라바이러스 공포감 현황에 대해서 자료 좀 준비하신 게 있죠.

-공포라는 영어단어 피어와 에볼라를 합성해서 피어볼라라는 말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본토에서 감염된 간호사가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간호사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탑승객들 가운데는 그녀와의 접촉 때문에 감염됐을지 모른다는 우려로 학생과 직원이 있는 학교에서 휴교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집단공포감이 미국 사회를 덮치고 있는데요.

미국만이 아니죠.

중국에서는 남부지역의 한 공항에서 나이지리아인이 에볼라 의심환자로 발견돼서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다행히도 발열환자로 드러났습니다.

가벼운 증상만 있었다는 거죠.

이렇게 지난 신종플루나 사스 당시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관광업계도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현재 미국에서는 경제가 주식시장 상황도 에볼라 공포 때문에 짓눌려 있는 거 아닌가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김 교수님, 궁금한 것이 지금 백신도 없다, 치료제도 없다.

왜 백신과 치료제는 개발이 안 되고 있는지 지금 치료제 혹시 개발 중인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이 기세를 좀 누그러뜨릴 수 있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치료제하고 백신이 지금 효과가 입증돼서 시판되는 게 없다는 게 좀 더 공포를 주고 있는데.

1976년부터 40여 년 동안 유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 몇 백명 생기고 말았기 때문에 백신회사나 제약회사가 치료제를 개발할 동기가 없었습니다.

이익을 창출하거나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다만 미국에서는 2000년 초에 생물테러, 9.11테러 이후에 생물테러로 에볼라바이러스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해서 백신을 개발했는데 최근에 얘기하고 있는 치료제 지맵이나 또 백신들은 생물테러로 에볼라에 대해서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이나 캐나다 정부가 개발하면서 최근에 지맵도 나왔고 일부 실험적으로 미국인 의사라든지 에볼라 감염자에게 투여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말이죠.

아까 우리 이승현 아나운서 소개할 때 보면 76년에 이 바이러스가 최초로 발견이 됐다고 했는데.

최근에 와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공포심을 일으키게 됐는지.

-이것은 서부아프리카, 사실은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국에서 만연이 됐지만.

첫 환자는 기니에서 작년 12월 말에 2살난 아이가 걸렸는데 주변의 국경지역에 인근 국가로 퍼지면서 열대밀림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화가 되다 보니까 수도로 갔습니다.

그동안에 아프리카에서 유행한 열대밀림에서 발생하고 소멸된 것이 보통의 경과인데 이번에는 인구밀집지역, 수백만이 있는 대도시로 에볼라 환자가 가면서 통제가 어려워진 것이고.

특히 서부아프리카 3개국은 그동안 내전이나 전쟁으로 이런 공중보건의료체계가 없습니다.

거의 무정부 상태이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환자가 치료가 안 되고 격리가 안 되면서 확산이 된 것이죠.

-그렇군요.

그러면 아까 저희가 윤 과장님하고 말씀을 나눈 과정에서도 다른 3개국 말고 나이지리아하고 세네갈 같은 경우는 종식을 선언했다고 했는데.

종식이 됐다라고 선언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가 종식을 오늘 할 것인데.

에볼라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가 21일입니다.

곱하기 2를 하면 42일인데.

42일 동안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잠복기의 2배 기간 동안 에볼라 환자가 없었기 때문에 종식을 선언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 이상은, 일단은 그 지역에 외부에서 어떤 사람이 들어오지 않는 한 자체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이 발병될 확률은 없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현안으로 하나 닥친 게 말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을 하셔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아주 좋은 내용으로 발표는 하셨어요.

한국 의료진을 에볼라 발병 현지 아프리카 국가로 파견을 하겠다.

굉장히 좋은 말씀이긴 한데 과연 일단 궁금한 것이 의료진 자체도 미국에서도 의료진이 감염이 됐다고 그랬는데 의료진이 굉장히 공포에 떨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의료진이 과연 어떻게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고 잘 치료할 수 있을지,그런 훈련이 제대로 돼 있을지, 어떻게 선발할 것인지.

예를 들면 교수님한테 만약에 가라고 하시면 과연 교수님이 선뜻 생명을 담보로 한 지역에 갈 수 있을지 몹시 궁금하거든요.

먼저 윤 과장님, 정부에서 대통령이 얘기를 하셨으니까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정부는 사실은 늘 보건당국에서 준비는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2시에 관련 기관인 외교부라든가 보건복지부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오늘 외교부에서 보도자료까지 냈는데.

올 11월 초에 파견을 우선적으로 법무부라든가 보건복지부에서 파견을 하겠다.

-일단 11월 초에 하겠다.

-11월 초에 하는데 지금 3개국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를 먼저 가야 될는지 그런 것도 문제가 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간호사라든가 의사를 누구를 파견해야 될지 이런 여러 가지를 정부에서 검토를 해야 되기 때문에 11월 초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지로.

-11월 초면 제가 생각해도 열흘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그 정도 해서 과연 우리 의료진이 생전 접해 보지도 않았던 바이러스를 차단해가면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그런 훈련을 받고 갈 기간이 충분히 될까요?

-사실은 아까 김우주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미국도 충분한 교육이 안 돼서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고.

이건 의료진들이 예를 들어서 관리하는 측면에서 우리하고 다르게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기간이지만 우리가 충분히 의료진들에 대해서 교육을 좀 시키고.

지난번에 사실은 나이지리아를 갔다왔습니다.

우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가서 현지 실태라든가 이런 걸 다 봤고.

또 외교부한테 수시로 자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의사협회라든가 간호사협회하고 충분히 협의를 해서 아마 외국에 보건의료진을 파견할 수 있게끔.

왜냐하면 에볼라는 어느 나라 하나에서 관리한다고 방역체계가 되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모든 나라에서 같이 전부 다 힘을 합쳐서 해야 에볼라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 교수님, 전문가시니까 만약에 우리가 의료진이 간다고 하면 가기 전에 훈련을 충분히 받아야 될 것 같은데 어떤 훈련이 필요합니까?-지금 의료인이 에볼라 감염자의 한 5%가 의료인입니다.

그럴 정도로 위험이 있는데.

-사망자 중에 200명 정도는 의료인이라는 통계를 봤는데요.

-감염자의 4.7%, 사망자의 6%가 의료인입니다.

대략 5%가 감염되고 또 사망자의 5%가 의료인인데.

그럴 정도로 의료진 파견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감염 안 되도록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교육시켜야 되는데.

대표적으로 국경없는 의사회가 시스템이 잘돼 있는데 2주 동안 에볼라에 대한 교육,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벗는 것, 폐기물 처리 이런 걸 2주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해서 통과한 사람을 진료에 투입을 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선발대를 먼저 보내서 현장 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우리 의료팀들이 어떻게 안전하게 에볼라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3개국에서 발생해서 의료인이 감염된 걸 보면 427명이 감염자였습니다.

그런데 사망자가 230여 명이었어요.

굉장히 퍼센테이지가 높은 겁니다, 의료인이.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니까.

던킨 같은 경우도 신장결석 환자니까 그 사람이 피를 걸러주고 이렇게 하면서 걸리는 이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김우주 교수님같이 그런 교육을 충분히 시키면 보건인력을 파견하는 건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저희들이 걱정스러운 게 만에 하나 우리 의료인이 가서 치료를 하시다가 우리 의료인이 감염이 되면 그분을 국내로 들여오도록 해야 되는지 아니면 현지에서 치료를 해야 되는지, 그 시설이 열악한.

또는 제3국으로 과연 이송을 해서 치료를 할 수 있을지.

거기에 대한 매뉴얼이 아직 안 돼 있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김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지금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고 만에 하나 감염됐을 때 어떻게, 최선으로 치료를 드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국가를 위해서 대표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 현지에서 치료할지 후송할지.

미국과 같은 나라로 후송할지, 또 치료제는 준비돼 있는지.

이런 것들을 철저히 준비해야 되고.

우리나라 국가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라든지 선진국과 협력을 해서 그런 준비를 다 대비하고 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김 교수님 말씀은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좀 가져야 된다는 이런 말씀이신 거죠?-맞습니다.

만에 하나 감염자가 생긴다면 이건 걷잡을 수 없는 문제들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꼼꼼하게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것처럼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윤 과장님, 죄송한데 11월 초가 너무 급박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시간을 좀 늦춰달라고...

-그건 관계기관들이 충분히 아마 다시 한 번 협의를 할 것이고요.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고.

단지 아까 같은 치료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먼저 현지 치료가 제일 중요한 게 그 현지에서, 발생한 그 나라에서 치료하는 게 가장 좋거든요.

아니면 우리나라에 귀국을 시켜서 치료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다각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도 꼭 필요하겠군요.

-아마 11월 출발은 선발대의 성격이 크고요.

-제 얘기는 다 간다는 게 아니라 우선 선발대로.

-그리고 본진이 가고 그렇게 되겠죠.

-자발적으로 가실 의사, 의료진들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한테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젊은 의사 중에서는 사명감을 갖고 하겠다는 분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 경우 사명감만으로는 안 된다.

전문적으로 감염예방수칙이나 이런 걸 철저하게 통과한 사람이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이죠.

개인위생, 여러 가지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과도하게 공포심을 가질 일은 전혀 없는데.

우리나라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청정국가이기 때문에.

그래도 혹시나 만일을 위해서 개인위생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맞습니다.

과도하게 국민들이 공포심을 가지실 필요는 없고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에볼라바이러스는 접촉감염이기 때문에 손씻기 철저하게 하시면 되고.

지금 환절기라 감기도 유행하기 때문에 손씻기를 열심히 하시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윤 과장님도 국민안전을 책임지시는 계시니까 한말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원래 올해 4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님을 에볼라바이러스대책반을 해서 반장님으로 해서 항상 일일 상황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8월 4일날 저희가 일일 상황보고를 한 것에서 보고 현재 지금 시점에 환자하고 감염자를 보면 한 6 내지 7배가 늘었어요, 그만큼 많이.

굉장히 어떤 때는 21일 기간을 봐도 한 45% 늘고 이렇게 하는데.

저희 정부에서는 검역에 대해서 철저히 우선 하고.

제일 중요한 게 입국할 때는 검역이 제일 먼저입니다.

그다음에 법무부의 자료를 충분히 받아서 우리가 문진할 건 문진하고 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너무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우리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에볼라바이러스 병에 대해서 잘돼 있고 대응지침도 잘 만들어놨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 참 무거운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국내에는 참사 소식이 그리고 해외에는 에볼라바이러스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해결의 열쇠도 결국 우리들 손에 달려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들려드리는 노래, 스팅의 셰입 오브 마이 하트 즉 우리의 마음을 가꾸다 이런 얘기인데요.

우리의 마음이 참 단단한 모습으로 잘 만들어가면 어떤 위기도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읽는다, 황상무의 시사진단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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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진단] 에볼라 공포 확산…한국은 안전한가?
    • 입력 2014-10-20 16:41:03
    • 수정2014-10-20 20:01:45
    시사진단
-올여름부터 전세계는 에볼라바이러스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가운데 워낙 빠른 속도로 번져가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마침 부산에서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전권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에볼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만큼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두번째 이슈진단으로는 에볼라 확산 공포의 실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님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윤승기 과장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에볼라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세계 최고 선진국 미국에도 에볼라가 전파됐다 그래서 공포가 퍼지고 있는데.

이승현 아나운서가 상황을 정리해 주실까요.

-에볼라바이러스.

1976년 콩고의 에볼라강 인근에서 처음 발생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환자의 침이나 땀, 혈액 등 체액에서 묻어서 전염되는 접촉성 전염병으로써 현재 치사율은 60에서 90%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최대 21일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시다시피 두통과 발열, 심한 복통과 설사 등 몸살감기 증상과 구토, 식욕저하 등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해지면 우리 몸 장기 곳곳에서 출혈이 생겨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바이러스죠.

지난 8월 4일 당시 감염자수는 1711명.

그 가운데 사망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요.

그 당시 세계보건기구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릅니다.

보시다시피 치사율이 상당히 높죠.

그런데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감염자가 9216명으로 치솟았고 사망자 역시 4500여 명에 달하는데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12월쯤부터는 한 달에 1만명 정도 감염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달 만에 그러니까 4배로 늘어난 상황이군요.

김 교수님, 그러니까 저희가 지난 8월달에도 교수님 모시고 토론을 했습니다마는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에볼라바이러스가 뭔지.

우리 이승현 아나운서가 증상은 얘기했습니다마는 어떻게 감염이 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인체감염으로 인해서 열이 나고 단기간에, 한 열흘 내에 한 60% 정도가 사망하는 치사율이 높은 병입니다.

그러니까 현존하는 감염병 중에서 치사율이 매우 높은 감염병 중에 하나인데.

가장 중요한 것이 감염경로입니다.

환자로부터 나오는 혈액, 체액.

체액이라는 것은 환자로부터 나오는 눈물,콧물, 구토물, 설사물.

환자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물질이.

-침도 다 되고요?

-땀도 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기 때문에.

환자로부터 나오는 체액, 혈액에 직접 피부점막이 노출될 때 감염이 됩니다.

-단순히 닿기만 해도 된다는 말씀이죠?

-직접 접촉을 해야죠.

그리고 환자로부터 나오는 폐기물.

환자가 토하고 설사한 걸 치운 폐기물에 바이러스가 오염돼 있기 때문에 그 폐기물에 접촉해도, 피부가 접촉해도 감염이 됩니다.

단지 사스나 신종플루처럼 호흡기로 감염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전세계에 확산되지 않는다.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 감염경로다.

-환자가 입었던 옷을 만져도 접촉될 수 있습니까?

-환자가 초기에는 열나고 춥고 떨리는 정도지만.

환자가 며칠 지나서 피를 토하고 설사를 하면 환자 피부든 환자가 입고 있던 옷이든 환자 주변은 전부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일단 오염된 걸로 보고 환자 주변의 침상이나 옷이나 환경도 우리가 접촉을 피하거나 부지불식간에 접촉했으면 깨끗이 씻고 소독을 해야 되는 것이죠.

-하나 질문을 더 드려야 되겠는데.

환자의 체액에 직접 접촉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난번에 환자를 치료하다가 돌아오던 간호사가 같이 탔던 비행기 안에 같이 탔던 승객들도 모두 다 격리해야 된다, 이런 보도를 제가 본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하는 겁니까?

-지금 라이베리아에서 미국으로 입국해서 첫 환자로 확진된 팀 던컨의 사례가 있죠.

텍사스에서 팀 던컨이라는 라이베리아인이 에볼라 환자로 치료를 받았는데 결국 돌아가셨지만 그 진료에 참여한 간호사 2명이 감염이 됐습니다.

그중에 두번째 간호사가 클리블랜드에 갔다가 댈러스로 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그 동승객이 한 130여 명입니다.

그중에 1m 이내에 밀접하게 접촉했던 두 분이 가장 고위험이었는데 현재 격리는 아니고 스스로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나머지 130여 명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 분.

이건 접촉감염이기 때문에 대개 1, 2m 이내에 직접 접촉한 사람이 감염 우려가 높고.

비행기 안에 동승했다라고 해서 다 감염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미국 CDC는 예방조치로 21일 동안, 에볼라바이러스의 체류잠복기는 21일이기 때문에 동승했던 승객을 21일 동안 격리는 아니고 매일 체온을 재고 증상이 있는지를 21일간 모니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하고 있는 중이고요.

오늘 마침 부산에서 ITU 전권회의라고 국제통신기술협회에서 지금 전권회의를 여는데 여기가 전세계의 약 100여 국 이상에서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왔고 특히 아프리카에서도 많은 분들이 온단 말이에요.

당연히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행히 현재 에볼라바이러스 발생국인 기니하고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이 사람들 35명인가요.

이분들은 오지 않기로 돼 있는데.

그 옆의 나라인 콩고, 세네갈, 나이지리아.

여기에서는 한 140명이 왔다.

그러면 이거 어떻게 되는 거냐.

시청자들이 저희들한테 전화도 오고 하는데.

윤 과장님 어떻습니까?

-우선 ITU에 대해서 먼저 국민들이 알아야 될 것은 뭐냐하면 ITU가 우리가 1952년에 가입을 했습니다.

ITU가 이번에 우리가 부산에서 유치하는 것은 일본 다음으로 20년 만이거든요.

경제적으로 1700억 정도의 효과가 있습니다.

대단한 겁니다.

이 정도 된다는 게.

약 30만 내지 60만의 연인원이 왔다간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

사실은 이웃의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는 나이지리아는 자연이라든가 이런 데서 감염이 된 게 아니라 시에라리온이라든가 이런 해외유입에 의해서 감염이 된 거거든요.

그래서 거기도 이번에 2014년 10월 20일날 종결선언을 하고.

그다음에 세네갈 같은 데도 10월 17일날 종결선언을 합니다.

콩고는 그동안에 26회 정도 계속 발생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건 우리가 생각하는 풍토병을 얘기한 거지 그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온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사실 우리 보건당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굉장히 강도 있는 그런 검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같은 데는 게이트 검역을 해서 철통같이 이렇게 막고 있거든요.

만약에 3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게이트 검역을 해서 역학조사를 해서 새롭게 문진을 해서.

저것자 지금 현재 우리가 3개국에서 우리나라에 와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불고 5명밖에 안 듭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크게 염려할 것이 아니고.

또 일단 이렇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면 그분들에 대해서 미래창조부라든가 보건복지부라든가 질병관리본부라든가 시청에서 만약에 혹시라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열감지계라든가 고막체온계를 가지고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측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혹시 불안해할까 봐 과장님하고 짧게 하나씩 점검을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에볼라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는 이번에 ITU에 참가를 안 했고.

-그렇습니다.

-주변국 콩고와 세네갈, 나이지리아는.

나이지리아에서는 에볼라바이러스로 지금까지 8명이 숨졌지만 더 이상 추가 발병자가 없고 세네갈은 사망자가 1명도 없고.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WHO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종료됐다고 선언할 예정이고.

-17일날 이미 세네갈은 종결선언을 했고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에는 오늘 20일 날짜로 종결선언을 했습니다.

-콩고 같은 경우에는 지역 풍토병이기 때문에.

-지역풍토병이기 때문에 굳이 저희가.

-굳이 감염이라고 할 건 없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검역 상황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공항에 의사가 직접 나가서.

-역학조사관이 나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아주 철저하게 하고 있다.

-그것도 별도로 아프리카만을 위해서 문진표를 다시 만들어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물론 국민들이 만약에 미국 같은 그런 의료강국 같은 데도 문제가 있어서 했지만 저희는 이미 2009년도, 2010년도에 호흡기감염으로 된 신종플루 같은 것을, 사스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철저한 준비를 했고 방역체계가 어느 나라보다도 저희가 잘돼 있습니다.

-하여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거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궁금한 것이 김 박사님, 미국 같은 의료강국이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인데 거기는 왜 방역망이 뚫렸는지 궁금합니다.

-미국이 사실 의료선진국국이고 방역도 철저히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라이베리아인 팀 던컨이 입국할 때 검역에서 걸러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팀 던컨을 진료 중에 간호사 2명이 감염돼서 감염예방에도 문제가 생겼고.

지금 간호사 중에 발병은 안 했지만 팀 던컨 진료에 참여했던 간호사가 자유로이 여행 다니면서 크루즈를 타고 멕시코까지 가서 문제가 돼서.

관리가 안 된다라는 문제가 노출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팀 던컨 케이스는 우리가 조금 생각해야 될 게.

팀 던컨이 라이베리아에서 출국 전에 에볼라 환자를 직접 접촉을 했는데 이것을 라이베리아에서 출국할 때나 또 미국에 입국할 때 솔직하게 얘기를 안 했습니다.

검역설문지라든지 이런 건 우리 검역당국이 최선을 다해서 지금 하고는 있지만 만약 입국자가 숨기는 경우는 완벽하게 걸러내기가 어렵다라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문제, 지금 김 교수님이 지적을 하셨는데.

윤 과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국민을 안심시킬 만한 설명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사실은 우리가 의료강국 이렇게 했지만 원래 안전수칙을 지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지침을 해서 의료기관을 어떻게 하고 검역기관을 어떻게 하고 여러 가지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의료강국에서 이렇게 뚫렸어도 저희는 저희들 나름대로의 그런 검역시스템을 만들어서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써는 우리가 아프리카 발병했던 나라에 여행은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고요.

사실 그동안에는 종교적인 거라든가 이렇게 해서 아프리카를 많이 가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국민들이 스스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얼마나 치사율이 높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승현 아나운서, 에볼라바이러스 공포감 현황에 대해서 자료 좀 준비하신 게 있죠.

-공포라는 영어단어 피어와 에볼라를 합성해서 피어볼라라는 말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본토에서 감염된 간호사가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간호사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탑승객들 가운데는 그녀와의 접촉 때문에 감염됐을지 모른다는 우려로 학생과 직원이 있는 학교에서 휴교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집단공포감이 미국 사회를 덮치고 있는데요.

미국만이 아니죠.

중국에서는 남부지역의 한 공항에서 나이지리아인이 에볼라 의심환자로 발견돼서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다행히도 발열환자로 드러났습니다.

가벼운 증상만 있었다는 거죠.

이렇게 지난 신종플루나 사스 당시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관광업계도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현재 미국에서는 경제가 주식시장 상황도 에볼라 공포 때문에 짓눌려 있는 거 아닌가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김 교수님, 궁금한 것이 지금 백신도 없다, 치료제도 없다.

왜 백신과 치료제는 개발이 안 되고 있는지 지금 치료제 혹시 개발 중인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이 기세를 좀 누그러뜨릴 수 있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치료제하고 백신이 지금 효과가 입증돼서 시판되는 게 없다는 게 좀 더 공포를 주고 있는데.

1976년부터 40여 년 동안 유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 몇 백명 생기고 말았기 때문에 백신회사나 제약회사가 치료제를 개발할 동기가 없었습니다.

이익을 창출하거나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다만 미국에서는 2000년 초에 생물테러, 9.11테러 이후에 생물테러로 에볼라바이러스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해서 백신을 개발했는데 최근에 얘기하고 있는 치료제 지맵이나 또 백신들은 생물테러로 에볼라에 대해서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이나 캐나다 정부가 개발하면서 최근에 지맵도 나왔고 일부 실험적으로 미국인 의사라든지 에볼라 감염자에게 투여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말이죠.

아까 우리 이승현 아나운서 소개할 때 보면 76년에 이 바이러스가 최초로 발견이 됐다고 했는데.

최근에 와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공포심을 일으키게 됐는지.

-이것은 서부아프리카, 사실은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국에서 만연이 됐지만.

첫 환자는 기니에서 작년 12월 말에 2살난 아이가 걸렸는데 주변의 국경지역에 인근 국가로 퍼지면서 열대밀림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화가 되다 보니까 수도로 갔습니다.

그동안에 아프리카에서 유행한 열대밀림에서 발생하고 소멸된 것이 보통의 경과인데 이번에는 인구밀집지역, 수백만이 있는 대도시로 에볼라 환자가 가면서 통제가 어려워진 것이고.

특히 서부아프리카 3개국은 그동안 내전이나 전쟁으로 이런 공중보건의료체계가 없습니다.

거의 무정부 상태이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환자가 치료가 안 되고 격리가 안 되면서 확산이 된 것이죠.

-그렇군요.

그러면 아까 저희가 윤 과장님하고 말씀을 나눈 과정에서도 다른 3개국 말고 나이지리아하고 세네갈 같은 경우는 종식을 선언했다고 했는데.

종식이 됐다라고 선언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가 종식을 오늘 할 것인데.

에볼라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가 21일입니다.

곱하기 2를 하면 42일인데.

42일 동안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잠복기의 2배 기간 동안 에볼라 환자가 없었기 때문에 종식을 선언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 이상은, 일단은 그 지역에 외부에서 어떤 사람이 들어오지 않는 한 자체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이 발병될 확률은 없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현안으로 하나 닥친 게 말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을 하셔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아주 좋은 내용으로 발표는 하셨어요.

한국 의료진을 에볼라 발병 현지 아프리카 국가로 파견을 하겠다.

굉장히 좋은 말씀이긴 한데 과연 일단 궁금한 것이 의료진 자체도 미국에서도 의료진이 감염이 됐다고 그랬는데 의료진이 굉장히 공포에 떨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의료진이 과연 어떻게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고 잘 치료할 수 있을지,그런 훈련이 제대로 돼 있을지, 어떻게 선발할 것인지.

예를 들면 교수님한테 만약에 가라고 하시면 과연 교수님이 선뜻 생명을 담보로 한 지역에 갈 수 있을지 몹시 궁금하거든요.

먼저 윤 과장님, 정부에서 대통령이 얘기를 하셨으니까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정부는 사실은 늘 보건당국에서 준비는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2시에 관련 기관인 외교부라든가 보건복지부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오늘 외교부에서 보도자료까지 냈는데.

올 11월 초에 파견을 우선적으로 법무부라든가 보건복지부에서 파견을 하겠다.

-일단 11월 초에 하겠다.

-11월 초에 하는데 지금 3개국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를 먼저 가야 될는지 그런 것도 문제가 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간호사라든가 의사를 누구를 파견해야 될지 이런 여러 가지를 정부에서 검토를 해야 되기 때문에 11월 초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지로.

-11월 초면 제가 생각해도 열흘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그 정도 해서 과연 우리 의료진이 생전 접해 보지도 않았던 바이러스를 차단해가면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그런 훈련을 받고 갈 기간이 충분히 될까요?

-사실은 아까 김우주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미국도 충분한 교육이 안 돼서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고.

이건 의료진들이 예를 들어서 관리하는 측면에서 우리하고 다르게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기간이지만 우리가 충분히 의료진들에 대해서 교육을 좀 시키고.

지난번에 사실은 나이지리아를 갔다왔습니다.

우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가서 현지 실태라든가 이런 걸 다 봤고.

또 외교부한테 수시로 자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의사협회라든가 간호사협회하고 충분히 협의를 해서 아마 외국에 보건의료진을 파견할 수 있게끔.

왜냐하면 에볼라는 어느 나라 하나에서 관리한다고 방역체계가 되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모든 나라에서 같이 전부 다 힘을 합쳐서 해야 에볼라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 교수님, 전문가시니까 만약에 우리가 의료진이 간다고 하면 가기 전에 훈련을 충분히 받아야 될 것 같은데 어떤 훈련이 필요합니까?-지금 의료인이 에볼라 감염자의 한 5%가 의료인입니다.

그럴 정도로 위험이 있는데.

-사망자 중에 200명 정도는 의료인이라는 통계를 봤는데요.

-감염자의 4.7%, 사망자의 6%가 의료인입니다.

대략 5%가 감염되고 또 사망자의 5%가 의료인인데.

그럴 정도로 의료진 파견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감염 안 되도록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교육시켜야 되는데.

대표적으로 국경없는 의사회가 시스템이 잘돼 있는데 2주 동안 에볼라에 대한 교육,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벗는 것, 폐기물 처리 이런 걸 2주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해서 통과한 사람을 진료에 투입을 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선발대를 먼저 보내서 현장 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우리 의료팀들이 어떻게 안전하게 에볼라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3개국에서 발생해서 의료인이 감염된 걸 보면 427명이 감염자였습니다.

그런데 사망자가 230여 명이었어요.

굉장히 퍼센테이지가 높은 겁니다, 의료인이.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니까.

던킨 같은 경우도 신장결석 환자니까 그 사람이 피를 걸러주고 이렇게 하면서 걸리는 이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김우주 교수님같이 그런 교육을 충분히 시키면 보건인력을 파견하는 건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저희들이 걱정스러운 게 만에 하나 우리 의료인이 가서 치료를 하시다가 우리 의료인이 감염이 되면 그분을 국내로 들여오도록 해야 되는지 아니면 현지에서 치료를 해야 되는지, 그 시설이 열악한.

또는 제3국으로 과연 이송을 해서 치료를 할 수 있을지.

거기에 대한 매뉴얼이 아직 안 돼 있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김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지금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고 만에 하나 감염됐을 때 어떻게, 최선으로 치료를 드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국가를 위해서 대표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 현지에서 치료할지 후송할지.

미국과 같은 나라로 후송할지, 또 치료제는 준비돼 있는지.

이런 것들을 철저히 준비해야 되고.

우리나라 국가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라든지 선진국과 협력을 해서 그런 준비를 다 대비하고 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김 교수님 말씀은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좀 가져야 된다는 이런 말씀이신 거죠?-맞습니다.

만에 하나 감염자가 생긴다면 이건 걷잡을 수 없는 문제들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꼼꼼하게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것처럼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윤 과장님, 죄송한데 11월 초가 너무 급박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시간을 좀 늦춰달라고...

-그건 관계기관들이 충분히 아마 다시 한 번 협의를 할 것이고요.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고.

단지 아까 같은 치료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먼저 현지 치료가 제일 중요한 게 그 현지에서, 발생한 그 나라에서 치료하는 게 가장 좋거든요.

아니면 우리나라에 귀국을 시켜서 치료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다각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도 꼭 필요하겠군요.

-아마 11월 출발은 선발대의 성격이 크고요.

-제 얘기는 다 간다는 게 아니라 우선 선발대로.

-그리고 본진이 가고 그렇게 되겠죠.

-자발적으로 가실 의사, 의료진들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한테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젊은 의사 중에서는 사명감을 갖고 하겠다는 분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 경우 사명감만으로는 안 된다.

전문적으로 감염예방수칙이나 이런 걸 철저하게 통과한 사람이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이죠.

개인위생, 여러 가지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과도하게 공포심을 가질 일은 전혀 없는데.

우리나라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청정국가이기 때문에.

그래도 혹시나 만일을 위해서 개인위생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맞습니다.

과도하게 국민들이 공포심을 가지실 필요는 없고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에볼라바이러스는 접촉감염이기 때문에 손씻기 철저하게 하시면 되고.

지금 환절기라 감기도 유행하기 때문에 손씻기를 열심히 하시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윤 과장님도 국민안전을 책임지시는 계시니까 한말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원래 올해 4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님을 에볼라바이러스대책반을 해서 반장님으로 해서 항상 일일 상황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8월 4일날 저희가 일일 상황보고를 한 것에서 보고 현재 지금 시점에 환자하고 감염자를 보면 한 6 내지 7배가 늘었어요, 그만큼 많이.

굉장히 어떤 때는 21일 기간을 봐도 한 45% 늘고 이렇게 하는데.

저희 정부에서는 검역에 대해서 철저히 우선 하고.

제일 중요한 게 입국할 때는 검역이 제일 먼저입니다.

그다음에 법무부의 자료를 충분히 받아서 우리가 문진할 건 문진하고 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너무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우리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에볼라바이러스 병에 대해서 잘돼 있고 대응지침도 잘 만들어놨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 참 무거운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국내에는 참사 소식이 그리고 해외에는 에볼라바이러스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해결의 열쇠도 결국 우리들 손에 달려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들려드리는 노래, 스팅의 셰입 오브 마이 하트 즉 우리의 마음을 가꾸다 이런 얘기인데요.

우리의 마음이 참 단단한 모습으로 잘 만들어가면 어떤 위기도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읽는다, 황상무의 시사진단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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