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국감…판교 사고 등 안전문제 쟁점

입력 2014.10.20 (17:01) 수정 2014.10.20 (2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한 안전문제가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당은 총체적 해법 마련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 등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고 야당은 박근혜 정부 들어 대형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기도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한 환풍구 안전 대책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이윤석 의원은 서울시가 연말까지 환풍구 실태와 실내공연장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서울의 지하철 환풍구의 73%가 사람 통행이 많은 지역에 설치됐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을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 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시스템을 바꾸겠다고 말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안전 후진국"이라며 남은 국정감사에서 안전 문제를 쟁점화 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모레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행사 주관사 관계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공연장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막바지 국감…판교 사고 등 안전문제 쟁점
    • 입력 2014-10-20 17:03:38
    • 수정2014-10-20 20:12:34
    뉴스 5
<앵커 멘트>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한 안전문제가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당은 총체적 해법 마련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 등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고 야당은 박근혜 정부 들어 대형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기도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한 환풍구 안전 대책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이윤석 의원은 서울시가 연말까지 환풍구 실태와 실내공연장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서울의 지하철 환풍구의 73%가 사람 통행이 많은 지역에 설치됐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을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 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시스템을 바꾸겠다고 말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안전 후진국"이라며 남은 국정감사에서 안전 문제를 쟁점화 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모레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행사 주관사 관계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공연장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