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청부살해 동기 없어”…검찰 “증거 명백”

입력 2014.10.20 (17:06) 수정 2014.10.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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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력가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국민참여재판이 오늘 오전부터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 의원측과 검찰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 재력가 송모 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원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재판은 김 의원측의 요청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으로 오는 2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엿새 동안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배심원 선정이 진행됐고, 11시부터 9명의 배심원이 참여한 상태에서 재판이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김 의원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이 살해를 지시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데도 경찰이 함정 수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교사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어,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지난 3차에 걸친 공판준비기일동안 살인을 지시 받았다고 주장하는 김 의원의 지인 팽모씨 등 20여 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탭니다.

이번 재판은 지금까지 열린 국민참여재판가운데 재판 기간이 가장 길며, 재판부는 배심원의 평결을 참고해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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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식 “청부살해 동기 없어”…검찰 “증거 명백”
    • 입력 2014-10-20 17:08:49
    • 수정2014-10-20 1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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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력가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국민참여재판이 오늘 오전부터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 의원측과 검찰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 재력가 송모 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원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재판은 김 의원측의 요청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으로 오는 2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엿새 동안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배심원 선정이 진행됐고, 11시부터 9명의 배심원이 참여한 상태에서 재판이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김 의원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이 살해를 지시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데도 경찰이 함정 수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교사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어,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지난 3차에 걸친 공판준비기일동안 살인을 지시 받았다고 주장하는 김 의원의 지인 팽모씨 등 20여 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탭니다.

이번 재판은 지금까지 열린 국민참여재판가운데 재판 기간이 가장 길며, 재판부는 배심원의 평결을 참고해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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