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70m 높이에서 현대판 줄타기 외

입력 2014.10.20 (18:16) 수정 2014.10.20 (18: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중국의 대자연을 무대로 '현대판 줄타기 쇼'가 펼쳐졌습니다.

배짱 두둑한 도전자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공중에 설치된 외줄 위에 발을 딛고 선 남자!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높이 70m 상공! 발아래 펼쳐진 아찔한 풍경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습니다.

중국 저장성에서 줄타기와 익스트림 스포츠가 합쳐진 '슬랙라인' 대회가 열린 건데요.

안전 장치라고는 달랑, 등산용 로프 하나지만 뛰어난 균형 감각과 집중력으로 반대편으로 무사히 건너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말 웬만한 배짱 없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모험이었네요.

칠레, 버스기사에 혼쭐 난 소매치기범

계속해서 버스에서 찍힌 CCTV 화면 보시죠!

칠레의 한 버스 정류장!

승객들이 차례로 탑승하고 한 남성이 올라타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앞자리에 앉은 여성의 가방을 잡아챕니다.

하지만 실패!

다시 낚아채려는 순간, 버스 기사가 재빨리 문을 닫고 출발해버립니다.

손이 문에 껴서 옴짝달싹 못하는 소매치기범!

운전기사는 아예 몽둥이를 꺼내더니 운전을 하는 동시에 한 손으로 매타작을 시작합니다.

거세게 반항하던 소매치기범도 울음을 터뜨리며 잘못을 비는데요.

기지를 발휘한 버스기사 덕분에 소매치기범은 결국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기오염, 어린이 뇌질환 위험 높인다

<앵커 멘트>

앞서 들으셨듯이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에서 스모그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스모그 같은 대기오염이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뇌질환 위험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셨다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리포트>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독일, 멕시코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공기가 깨끗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에 비해 혈청과 뇌척수액에 니켈과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훨씬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뇌 발달에 중요한 어린 시기에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경우, 항체가 스스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또한 심할 경우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칼로리 보다 소모 운동량 표시하는게 효과적

식품 겉면에 칼로리를 대신 이를 소모하기 위한 운동량을 표시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이 탄산음료에 '250칼로리를 소모하려면 50분간 뛰거나 약 8㎞를 걸어야 한다는 표기를 한 뒤 소비 패턴을 살펴본 결과, 소비자들이 구매한 음료수의 평균 칼로리가 낮아졌고 반면에 물을 구매한 비율이 최대 4%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소비자들은 보다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선택하는 큰 효과를 낸다는군요.

팝 스타의 깜짝 응원 퍼포먼스!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암 환자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슈퍼 스타가 깜짝 방문했습니다.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조용한 레스토랑에 별안간 신나는 음악이 흐르더니 웨이터들이 댄서로 변신!

곡예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숨어있던 손님들까지 가세해 패럴 윌리엄스의 '해피'에 맞춰 커플 댄스를 춥니다.

친구들과 식당을 찾은 여성! 영문도 모른 채 어쩔 줄 몰라 하지만 표정만큼은 즐거워 보이죠?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이 희귀 암으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을 위로하기 위해 몰래 카메라를 기획한 건데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실제 '해피'를 부른 가수가 깜짝 등장하죠?

평소 가수의 팬이었던 주인공! 이게 꿈은 아니겠죠?

기쁨에 몸이 다 떨릴 정도네요..

슈퍼스타의 응원에 없던 기운까지 펄펄! 났겠네요.

‘번쩍번쩍’ 빛나는 야간 스키

이번엔 '한밤의 이색 질주' 현장으로 가보시죠!

알래스카의 한 리조트!

깜깜한 어둠을 뚫고 불빛 하나가 미끄러지듯 질주합니다.

설원 위를 화려하게 수놓는 빛의 정체는?

LED 조명 의상을 입은 스키 선수들인데요.

미국의 스포츠 영상 제작자가 야간스키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겁니다.

'번쩍번쩍' 스스로 빛을 뿜으며 눈밭을 누비는 스키 선수들!

역동적인 몸짓에 강렬한 조명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태블릿 PC만으로 ‘나홀로 밴드’

<앵커 멘트>

태블릿PC만으로 '혼자서 북 치고 장구치는' 미국의 아마추어 음악가가 화젭니다.

이번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에 도전했다는데요.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팝팝] 70m 높이에서 현대판 줄타기 외
    • 입력 2014-10-20 17:40:27
    • 수정2014-10-20 18:24:00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중국의 대자연을 무대로 '현대판 줄타기 쇼'가 펼쳐졌습니다.

배짱 두둑한 도전자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공중에 설치된 외줄 위에 발을 딛고 선 남자!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높이 70m 상공! 발아래 펼쳐진 아찔한 풍경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습니다.

중국 저장성에서 줄타기와 익스트림 스포츠가 합쳐진 '슬랙라인' 대회가 열린 건데요.

안전 장치라고는 달랑, 등산용 로프 하나지만 뛰어난 균형 감각과 집중력으로 반대편으로 무사히 건너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말 웬만한 배짱 없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모험이었네요.

칠레, 버스기사에 혼쭐 난 소매치기범

계속해서 버스에서 찍힌 CCTV 화면 보시죠!

칠레의 한 버스 정류장!

승객들이 차례로 탑승하고 한 남성이 올라타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앞자리에 앉은 여성의 가방을 잡아챕니다.

하지만 실패!

다시 낚아채려는 순간, 버스 기사가 재빨리 문을 닫고 출발해버립니다.

손이 문에 껴서 옴짝달싹 못하는 소매치기범!

운전기사는 아예 몽둥이를 꺼내더니 운전을 하는 동시에 한 손으로 매타작을 시작합니다.

거세게 반항하던 소매치기범도 울음을 터뜨리며 잘못을 비는데요.

기지를 발휘한 버스기사 덕분에 소매치기범은 결국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기오염, 어린이 뇌질환 위험 높인다

<앵커 멘트>

앞서 들으셨듯이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에서 스모그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스모그 같은 대기오염이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뇌질환 위험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셨다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리포트>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독일, 멕시코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공기가 깨끗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에 비해 혈청과 뇌척수액에 니켈과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훨씬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뇌 발달에 중요한 어린 시기에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경우, 항체가 스스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또한 심할 경우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칼로리 보다 소모 운동량 표시하는게 효과적

식품 겉면에 칼로리를 대신 이를 소모하기 위한 운동량을 표시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이 탄산음료에 '250칼로리를 소모하려면 50분간 뛰거나 약 8㎞를 걸어야 한다는 표기를 한 뒤 소비 패턴을 살펴본 결과, 소비자들이 구매한 음료수의 평균 칼로리가 낮아졌고 반면에 물을 구매한 비율이 최대 4%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소비자들은 보다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선택하는 큰 효과를 낸다는군요.

팝 스타의 깜짝 응원 퍼포먼스!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암 환자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슈퍼 스타가 깜짝 방문했습니다.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조용한 레스토랑에 별안간 신나는 음악이 흐르더니 웨이터들이 댄서로 변신!

곡예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숨어있던 손님들까지 가세해 패럴 윌리엄스의 '해피'에 맞춰 커플 댄스를 춥니다.

친구들과 식당을 찾은 여성! 영문도 모른 채 어쩔 줄 몰라 하지만 표정만큼은 즐거워 보이죠?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이 희귀 암으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을 위로하기 위해 몰래 카메라를 기획한 건데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실제 '해피'를 부른 가수가 깜짝 등장하죠?

평소 가수의 팬이었던 주인공! 이게 꿈은 아니겠죠?

기쁨에 몸이 다 떨릴 정도네요..

슈퍼스타의 응원에 없던 기운까지 펄펄! 났겠네요.

‘번쩍번쩍’ 빛나는 야간 스키

이번엔 '한밤의 이색 질주' 현장으로 가보시죠!

알래스카의 한 리조트!

깜깜한 어둠을 뚫고 불빛 하나가 미끄러지듯 질주합니다.

설원 위를 화려하게 수놓는 빛의 정체는?

LED 조명 의상을 입은 스키 선수들인데요.

미국의 스포츠 영상 제작자가 야간스키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겁니다.

'번쩍번쩍' 스스로 빛을 뿜으며 눈밭을 누비는 스키 선수들!

역동적인 몸짓에 강렬한 조명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태블릿 PC만으로 ‘나홀로 밴드’

<앵커 멘트>

태블릿PC만으로 '혼자서 북 치고 장구치는' 미국의 아마추어 음악가가 화젭니다.

이번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에 도전했다는데요.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