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인구 증가를 매년 0.2%, 만 7천 명 선 이하로 제한하자는 국민제안에 대해 오는 30일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스위스 일간 '르 마땅'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민간단체 에코팝(EcoPop)은 과도한 인구집중을 막자는 캠페인을 통해 이민 인구 증가율을 0.2%로 제한하거나 매년 8만 명 수준인 이민자를 만 7천 명 이하로 줄이자고 제안했고, 스위스 법령에 의해 국민투표에 회부됐습니다.
이 단체는 현재 800만 명 수준인 인구가 천 200만 명으로 늘어나면 교통과 주택, 에너지 등에서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그러나 이번 국민제안이 지극히 국수적이어서 위험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각 정당들도 산업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이민자 제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위스 민간단체 에코팝(EcoPop)은 과도한 인구집중을 막자는 캠페인을 통해 이민 인구 증가율을 0.2%로 제한하거나 매년 8만 명 수준인 이민자를 만 7천 명 이하로 줄이자고 제안했고, 스위스 법령에 의해 국민투표에 회부됐습니다.
이 단체는 현재 800만 명 수준인 인구가 천 200만 명으로 늘어나면 교통과 주택, 에너지 등에서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그러나 이번 국민제안이 지극히 국수적이어서 위험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각 정당들도 산업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이민자 제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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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환경보호 위해 ‘이민 제한’ 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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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0 17:47:27
스위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인구 증가를 매년 0.2%, 만 7천 명 선 이하로 제한하자는 국민제안에 대해 오는 30일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스위스 일간 '르 마땅'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민간단체 에코팝(EcoPop)은 과도한 인구집중을 막자는 캠페인을 통해 이민 인구 증가율을 0.2%로 제한하거나 매년 8만 명 수준인 이민자를 만 7천 명 이하로 줄이자고 제안했고, 스위스 법령에 의해 국민투표에 회부됐습니다.
이 단체는 현재 800만 명 수준인 인구가 천 200만 명으로 늘어나면 교통과 주택, 에너지 등에서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그러나 이번 국민제안이 지극히 국수적이어서 위험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각 정당들도 산업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이민자 제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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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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