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총재, 국감 불출석 통보 논란

입력 2014.10.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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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임한 김성주 한국적십자사 총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불출석'을 통보해 국회에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오는 23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 김성주 총재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총재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국감 기관증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불출석을 허용하지 않는 게 오랜 국회의 전통이었다며, 김 총재가 국회에 나와 앞으로 적십자사 업무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야당 간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적십자사 관계자는 김성주 총재가 국제적십자사연맹 아태 지역회의와 동아시아 리더십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해 오는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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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십자사 총재, 국감 불출석 통보 논란
    • 입력 2014-10-20 18:36:50
    사회
최근 취임한 김성주 한국적십자사 총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불출석'을 통보해 국회에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오는 23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 김성주 총재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총재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국감 기관증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불출석을 허용하지 않는 게 오랜 국회의 전통이었다며, 김 총재가 국회에 나와 앞으로 적십자사 업무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야당 간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적십자사 관계자는 김성주 총재가 국제적십자사연맹 아태 지역회의와 동아시아 리더십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해 오는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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