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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17점’ 전자랜드, 접전 끝 단독 2위
입력 2014.10.20 (21:03) 수정 2014.10.21 (07:30)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접전 끝에 따돌리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5-79로 이겼다.

3승1패가 된 전자랜드는 1위 고양 오리온스(5승)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공동 3위인 울산 모비스, 부산 KT(이상 3승2패)와는 0.5경기 차이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스와 23일 고양에서 1·2위 맞대결을 벌인다.

전반까지 47-36으로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 첫 공격에서 이현호의 중거리슛으로 13점 차로 달아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삼성의 속공이 4쿼터에 빛을 발하면서 승부는 순식간에 접전 양상으로 돌변했다.

삼성은 10점 뒤진 상황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신인 김준일이 속공 2개를 연달아 성공했고 키스 클랜턴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4쿼터 시작 1분30여초 만에 67-64까지 간격을 좁혔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중거리포로 간격을 벌리며 달아나려 애썼으나 삼성은 경기 종료 1분53초를 남기고 클랜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79-79, 기어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승리를 가져간 쪽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정병국이 다시 중거리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고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는 이현호가 왼쪽 측면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려 5점 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이 18점, 정병국 17점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병국은 가로채기도 5개를 기록하며 고비마다 숨통을 틔웠다.

삼성은 클랜턴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최근 홈 경기 5연패, 전자랜드 상대 5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1승4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밀려났다.
  • ‘정병국 17점’ 전자랜드, 접전 끝 단독 2위
    • 입력 2014-10-20 21:03:42
    • 수정2014-10-21 07:30:23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접전 끝에 따돌리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5-79로 이겼다.

3승1패가 된 전자랜드는 1위 고양 오리온스(5승)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공동 3위인 울산 모비스, 부산 KT(이상 3승2패)와는 0.5경기 차이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스와 23일 고양에서 1·2위 맞대결을 벌인다.

전반까지 47-36으로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 첫 공격에서 이현호의 중거리슛으로 13점 차로 달아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삼성의 속공이 4쿼터에 빛을 발하면서 승부는 순식간에 접전 양상으로 돌변했다.

삼성은 10점 뒤진 상황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신인 김준일이 속공 2개를 연달아 성공했고 키스 클랜턴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4쿼터 시작 1분30여초 만에 67-64까지 간격을 좁혔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중거리포로 간격을 벌리며 달아나려 애썼으나 삼성은 경기 종료 1분53초를 남기고 클랜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79-79, 기어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승리를 가져간 쪽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정병국이 다시 중거리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고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는 이현호가 왼쪽 측면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려 5점 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이 18점, 정병국 17점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병국은 가로채기도 5개를 기록하며 고비마다 숨통을 틔웠다.

삼성은 클랜턴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최근 홈 경기 5연패, 전자랜드 상대 5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1승4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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