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여성들’ 잇달아 사퇴
입력 2014.10.20 (23:25)
수정 2014.10.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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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전략적으로 임명했던 여성 장관 두 명이 취임한 지 한 달 반 만에 비위로 잇따라 사퇴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 속에 아베 정권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총리의 딸로, 40살에 `아베 2기' 내각에 발탁되며 차기 여성 총리감으로 불렸던 `오부치 전 경제산업상',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취임 한 달 반 만에 사퇴했습니다.
<녹취> 오부치 유코 (전 일본 경제산업상) : "2012년에는 (보고서에) 수입도, 지출도 기재되지 않아 이 같은 사태가 됐습니다."
`마쓰시마 전 법무상'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를 유권자들에게 돌렸다가 고발되자, 중도 하차했습니다.
<녹취> 마쓰시마 미도리 (전 일본 법무상) : "국정에 차질을 빚으면 안되지만,내가 한 일이 법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48%로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NHK 여론조사에서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아베 정부의 핵심 정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고, 한중과의 갈등 등 외교 문제도 아베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국정에) 난제가 쌓여 있습니다. 정치가 지체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베 총리가 지난 2006년 1차 집권 때 각료들의 잇단 사퇴로 사임한 악몽을 되풀이할지, 일본 정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전략적으로 임명했던 여성 장관 두 명이 취임한 지 한 달 반 만에 비위로 잇따라 사퇴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 속에 아베 정권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총리의 딸로, 40살에 `아베 2기' 내각에 발탁되며 차기 여성 총리감으로 불렸던 `오부치 전 경제산업상',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취임 한 달 반 만에 사퇴했습니다.
<녹취> 오부치 유코 (전 일본 경제산업상) : "2012년에는 (보고서에) 수입도, 지출도 기재되지 않아 이 같은 사태가 됐습니다."
`마쓰시마 전 법무상'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를 유권자들에게 돌렸다가 고발되자, 중도 하차했습니다.
<녹취> 마쓰시마 미도리 (전 일본 법무상) : "국정에 차질을 빚으면 안되지만,내가 한 일이 법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48%로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NHK 여론조사에서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아베 정부의 핵심 정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고, 한중과의 갈등 등 외교 문제도 아베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국정에) 난제가 쌓여 있습니다. 정치가 지체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베 총리가 지난 2006년 1차 집권 때 각료들의 잇단 사퇴로 사임한 악몽을 되풀이할지, 일본 정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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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내각 여성들’ 잇달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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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0 23:33:15
- 수정2014-10-21 00:47:09
<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전략적으로 임명했던 여성 장관 두 명이 취임한 지 한 달 반 만에 비위로 잇따라 사퇴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 속에 아베 정권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총리의 딸로, 40살에 `아베 2기' 내각에 발탁되며 차기 여성 총리감으로 불렸던 `오부치 전 경제산업상',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취임 한 달 반 만에 사퇴했습니다.
<녹취> 오부치 유코 (전 일본 경제산업상) : "2012년에는 (보고서에) 수입도, 지출도 기재되지 않아 이 같은 사태가 됐습니다."
`마쓰시마 전 법무상'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를 유권자들에게 돌렸다가 고발되자, 중도 하차했습니다.
<녹취> 마쓰시마 미도리 (전 일본 법무상) : "국정에 차질을 빚으면 안되지만,내가 한 일이 법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48%로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NHK 여론조사에서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아베 정부의 핵심 정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고, 한중과의 갈등 등 외교 문제도 아베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국정에) 난제가 쌓여 있습니다. 정치가 지체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베 총리가 지난 2006년 1차 집권 때 각료들의 잇단 사퇴로 사임한 악몽을 되풀이할지, 일본 정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전략적으로 임명했던 여성 장관 두 명이 취임한 지 한 달 반 만에 비위로 잇따라 사퇴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 속에 아베 정권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총리의 딸로, 40살에 `아베 2기' 내각에 발탁되며 차기 여성 총리감으로 불렸던 `오부치 전 경제산업상',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취임 한 달 반 만에 사퇴했습니다.
<녹취> 오부치 유코 (전 일본 경제산업상) : "2012년에는 (보고서에) 수입도, 지출도 기재되지 않아 이 같은 사태가 됐습니다."
`마쓰시마 전 법무상'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를 유권자들에게 돌렸다가 고발되자, 중도 하차했습니다.
<녹취> 마쓰시마 미도리 (전 일본 법무상) : "국정에 차질을 빚으면 안되지만,내가 한 일이 법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48%로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NHK 여론조사에서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아베 정부의 핵심 정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고, 한중과의 갈등 등 외교 문제도 아베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국정에) 난제가 쌓여 있습니다. 정치가 지체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베 총리가 지난 2006년 1차 집권 때 각료들의 잇단 사퇴로 사임한 악몽을 되풀이할지, 일본 정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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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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