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의류원단상가 화재…5억7천만 원 피해

입력 2014.10.21 (00:40) 수정 2014.10.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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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종합시장 건너편 2층 건물에 있는 의류원단 상가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신발과 모자, 원단 등을 파는 가게 17곳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5억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상가는 기와집 형태의 낡은 목조 건물로 점포들이 밀집된 데다가 LP가스까지 일부 누출돼 화재 초반 불길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60여 대와 소방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1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0시 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영업이 끝난 늦은 시간인데다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대피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상가 물품창고 뒷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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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의류원단상가 화재…5억7천만 원 피해
    • 입력 2014-10-21 00:40:15
    • 수정2014-10-21 04:13:44
    사회

어젯밤 11시 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종합시장 건너편 2층 건물에 있는 의류원단 상가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신발과 모자, 원단 등을 파는 가게 17곳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5억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상가는 기와집 형태의 낡은 목조 건물로 점포들이 밀집된 데다가 LP가스까지 일부 누출돼 화재 초반 불길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60여 대와 소방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1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0시 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영업이 끝난 늦은 시간인데다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대피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상가 물품창고 뒷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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