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실러 “장기침체론은 증시의 에볼라 바이러스”

입력 2014.10.21 (04:58) 수정 2014.10.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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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가 최근 미 주식시장의 하락 원인을 '장기침체론'으로 돌리면서, 장기침체론은 주식시장의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러 교수는 최근 미 일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지난 9월 18일 이후 주식시장이 6% 이상 급락한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퍼졌기 때문이라며 장기침체론은 에볼라 바이러스처럼 주식시장에 과도한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러 교수는 지난달에도 많은 사람이 세계 경제를 비관하는 현재의 경제 상황은 지난 1937년과 매우 흡사하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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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실러 “장기침체론은 증시의 에볼라 바이러스”
    • 입력 2014-10-21 04:58:55
    • 수정2014-10-21 06:18:38
    국제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가 최근 미 주식시장의 하락 원인을 '장기침체론'으로 돌리면서, 장기침체론은 주식시장의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러 교수는 최근 미 일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지난 9월 18일 이후 주식시장이 6% 이상 급락한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퍼졌기 때문이라며 장기침체론은 에볼라 바이러스처럼 주식시장에 과도한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러 교수는 지난달에도 많은 사람이 세계 경제를 비관하는 현재의 경제 상황은 지난 1937년과 매우 흡사하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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