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주례회동…정부조직법 협상 시작

입력 2014.10.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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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두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주례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국회 귀빈 식당에서 열리는 오늘 주례 회동에서 두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검 추천 과정에 유가족의 참여 여부와 정부조직법에 담긴 해경 해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여야는 어제 김재원 원내 수석 부대표와 백재현 정책위의장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협상팀 구성을 각각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정부조직법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6월 제출한 정부조직법은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안전처를 설치해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의 안전 관련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폐지하는 방안을 담고 있지만 새정치연합은 해경 존치를 주장하고 있어 여야간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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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내대표 오늘 주례회동…정부조직법 협상 시작
    • 입력 2014-10-21 06:05:16
    정치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두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주례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국회 귀빈 식당에서 열리는 오늘 주례 회동에서 두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검 추천 과정에 유가족의 참여 여부와 정부조직법에 담긴 해경 해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여야는 어제 김재원 원내 수석 부대표와 백재현 정책위의장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협상팀 구성을 각각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정부조직법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6월 제출한 정부조직법은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안전처를 설치해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의 안전 관련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폐지하는 방안을 담고 있지만 새정치연합은 해경 존치를 주장하고 있어 여야간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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