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절대평가 첫 공청회
입력 2014.10.21 (06:34)
수정 2014.10.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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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부가 8월 수능 영어 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떻게 바꿀지가 핵심인데 크게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위한 첫 공청회.
절대평가는 확정됐고 그러면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건입니다.
등급을 네 개에서 다섯 개 사이로 나누거나 9개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섯 개 정도로 나누면 절대평가의 취지, 과도한 성적 줄세우기를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을 더 잘게 나누면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간 점수 차를 어떻게 할 지는 핵심 문제입니다.
<녹취> 박찬호 (계명대학교 교수) : "한 가지 방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른 방식을 함께 고려하는..."
공교육 정상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해결책이 '절대평가'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습니다.
<녹취> 최은경(상계고등학교 교사) : "평가 방식만 달라진다고 영어교육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녹취>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부소장) :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영어 교육의 숨통을 트여준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교육비 경감 부문에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녹취> 이길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양극화 현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라는 우려를 갖게 되고요. 사교육비 경감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능의 모든 영역을 점진적으로 절대평가화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두 차례 공청회를 더 하고 올해 안에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교육부가 8월 수능 영어 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떻게 바꿀지가 핵심인데 크게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위한 첫 공청회.
절대평가는 확정됐고 그러면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건입니다.
등급을 네 개에서 다섯 개 사이로 나누거나 9개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섯 개 정도로 나누면 절대평가의 취지, 과도한 성적 줄세우기를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을 더 잘게 나누면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간 점수 차를 어떻게 할 지는 핵심 문제입니다.
<녹취> 박찬호 (계명대학교 교수) : "한 가지 방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른 방식을 함께 고려하는..."
공교육 정상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해결책이 '절대평가'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습니다.
<녹취> 최은경(상계고등학교 교사) : "평가 방식만 달라진다고 영어교육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녹취>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부소장) :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영어 교육의 숨통을 트여준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교육비 경감 부문에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녹취> 이길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양극화 현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라는 우려를 갖게 되고요. 사교육비 경감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능의 모든 영역을 점진적으로 절대평가화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두 차례 공청회를 더 하고 올해 안에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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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영어 절대평가 첫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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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1 06:37:10
- 수정2014-10-21 07:28:01
<앵커 멘트>
교육부가 8월 수능 영어 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떻게 바꿀지가 핵심인데 크게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위한 첫 공청회.
절대평가는 확정됐고 그러면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건입니다.
등급을 네 개에서 다섯 개 사이로 나누거나 9개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섯 개 정도로 나누면 절대평가의 취지, 과도한 성적 줄세우기를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을 더 잘게 나누면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간 점수 차를 어떻게 할 지는 핵심 문제입니다.
<녹취> 박찬호 (계명대학교 교수) : "한 가지 방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른 방식을 함께 고려하는..."
공교육 정상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해결책이 '절대평가'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습니다.
<녹취> 최은경(상계고등학교 교사) : "평가 방식만 달라진다고 영어교육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녹취>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부소장) :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영어 교육의 숨통을 트여준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교육비 경감 부문에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녹취> 이길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양극화 현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라는 우려를 갖게 되고요. 사교육비 경감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능의 모든 영역을 점진적으로 절대평가화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두 차례 공청회를 더 하고 올해 안에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교육부가 8월 수능 영어 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떻게 바꿀지가 핵심인데 크게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위한 첫 공청회.
절대평가는 확정됐고 그러면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건입니다.
등급을 네 개에서 다섯 개 사이로 나누거나 9개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섯 개 정도로 나누면 절대평가의 취지, 과도한 성적 줄세우기를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을 더 잘게 나누면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등급간 점수 차를 어떻게 할 지는 핵심 문제입니다.
<녹취> 박찬호 (계명대학교 교수) : "한 가지 방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른 방식을 함께 고려하는..."
공교육 정상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해결책이 '절대평가'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습니다.
<녹취> 최은경(상계고등학교 교사) : "평가 방식만 달라진다고 영어교육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녹취>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부소장) :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영어 교육의 숨통을 트여준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교육비 경감 부문에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녹취> 이길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양극화 현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라는 우려를 갖게 되고요. 사교육비 경감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능의 모든 영역을 점진적으로 절대평가화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두 차례 공청회를 더 하고 올해 안에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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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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