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해외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를 정부에 반납하지 않고 퇴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덕흠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등 4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퇴직 공무원 2,260명이 공무 항공 마일리지 515만 2천여 마일을 반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천 원 당 1마일리지 기준으로 환산하면 51억 5천여 만원 어치로 서울에서 부산을 5백번 넘게 왕복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퇴직금에서 공제하거나 환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덕흠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등 4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퇴직 공무원 2,260명이 공무 항공 마일리지 515만 2천여 마일을 반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천 원 당 1마일리지 기준으로 환산하면 51억 5천여 만원 어치로 서울에서 부산을 5백번 넘게 왕복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퇴직금에서 공제하거나 환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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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공무원 항공마일리지 51억원 어치 반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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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1 08:30:18
공무원들이 해외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를 정부에 반납하지 않고 퇴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덕흠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등 4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퇴직 공무원 2,260명이 공무 항공 마일리지 515만 2천여 마일을 반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천 원 당 1마일리지 기준으로 환산하면 51억 5천여 만원 어치로 서울에서 부산을 5백번 넘게 왕복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퇴직금에서 공제하거나 환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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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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