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 “근로복지공단 생활비 대출 연체율, 시중은행 4배”

입력 2014.10.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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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을 통한 영세 근로자의 생활자금 대출 상환 연체율이 시중 은행권 가계 대출 상환 연체율의 4배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지난해 말,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상환 연체율이 2.7%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연체율 1.41%보다 2배 가량 많고 같은 기간 시중 은행권 가계 대출 상환 연체율 0.63%의 4배 이상 되는 수치입니다.

주 의원은 "영세 근로자 신용이 2009년 금융 위기 직후보다 좋지 않다"면서 "영세 근로자가 채무로 회생할 수 없게 되는 길은 줄이되, 부실 채권에 따른 융자 사업의 건전성 문제도 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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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순 “근로복지공단 생활비 대출 연체율, 시중은행 4배”
    • 입력 2014-10-21 09:14:04
    정치
근로복지공단을 통한 영세 근로자의 생활자금 대출 상환 연체율이 시중 은행권 가계 대출 상환 연체율의 4배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지난해 말,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상환 연체율이 2.7%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연체율 1.41%보다 2배 가량 많고 같은 기간 시중 은행권 가계 대출 상환 연체율 0.63%의 4배 이상 되는 수치입니다. 주 의원은 "영세 근로자 신용이 2009년 금융 위기 직후보다 좋지 않다"면서 "영세 근로자가 채무로 회생할 수 없게 되는 길은 줄이되, 부실 채권에 따른 융자 사업의 건전성 문제도 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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