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불가리아 남성이 세계 최초로 코에서 떼어낸 신경지지세포 이식을 통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웰 타바코프 박사가 이끄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의대 의료진은 지난 2010년, 등을 칼에 찔려 하반신이 마비된 다렉 피디카의 코에서 떼낸 후각 초성화세포를 피디카의 척수에 이식했습니다.
후각 초성화세포는 코의 신경세포가 계속 손상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신경섬유가 다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연구진은 이 점을 이용해 후각 초성화세포가 척수에서도 손상된 신경섬유의 재생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세포 이식'에 실렸습니다.
파웰 타바코프 박사가 이끄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의대 의료진은 지난 2010년, 등을 칼에 찔려 하반신이 마비된 다렉 피디카의 코에서 떼낸 후각 초성화세포를 피디카의 척수에 이식했습니다.
후각 초성화세포는 코의 신경세포가 계속 손상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신경섬유가 다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연구진은 이 점을 이용해 후각 초성화세포가 척수에서도 손상된 신경섬유의 재생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세포 이식'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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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신 마비 환자, 세포 이식 뒤 다시 걷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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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1 18:57:32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불가리아 남성이 세계 최초로 코에서 떼어낸 신경지지세포 이식을 통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웰 타바코프 박사가 이끄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의대 의료진은 지난 2010년, 등을 칼에 찔려 하반신이 마비된 다렉 피디카의 코에서 떼낸 후각 초성화세포를 피디카의 척수에 이식했습니다.
후각 초성화세포는 코의 신경세포가 계속 손상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신경섬유가 다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연구진은 이 점을 이용해 후각 초성화세포가 척수에서도 손상된 신경섬유의 재생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세포 이식'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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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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