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성 시신 7구 잇단 발견…연쇄살인 공포

입력 2014.10.21 (19:10) 수정 2014.10.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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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는데 최근 비슷한 사건이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난 터여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시신 몇 구가 더 있다고 자백했습니다.

사체 은닉 장소까지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불타고 버려진 가옥 등 네 군데에 유기된 여성 시신 여섯 구를 찾아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킹(인디애나경찰서 형사반장) :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 유기 장소는 용의자의 자백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43살 대런 밴이 시신의 추가 존재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텔 살인사건만 범행을 시인했을 뿐 나머지는 입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가 과거 텍사스 등에서 성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버지니아주에서 실종됐다 어제 시신이 발견된 여대생 한나 그레이엄, 이 사건도 또 다른 연쇄살인극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년전 같은 곳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 사건과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용의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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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여성 시신 7구 잇단 발견…연쇄살인 공포
    • 입력 2014-10-21 19:12:17
    • 수정2014-10-21 19:50:57
    뉴스 7
<앵커 멘트>

미국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는데 최근 비슷한 사건이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난 터여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시신 몇 구가 더 있다고 자백했습니다.

사체 은닉 장소까지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불타고 버려진 가옥 등 네 군데에 유기된 여성 시신 여섯 구를 찾아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킹(인디애나경찰서 형사반장) :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 유기 장소는 용의자의 자백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43살 대런 밴이 시신의 추가 존재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텔 살인사건만 범행을 시인했을 뿐 나머지는 입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가 과거 텍사스 등에서 성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버지니아주에서 실종됐다 어제 시신이 발견된 여대생 한나 그레이엄, 이 사건도 또 다른 연쇄살인극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년전 같은 곳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 사건과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용의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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