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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참여인원 ‘축소 의혹’ 문건 확보…수사중
입력 2014.10.21 (22:45) 사회
추락 사고가 일어난 판교 야외 공연장 행사 관련 단체들이 당초 참여 예상 인원을 법적인 안전계획 수립 대상인 3천 명 이상으로 예상했던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습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행사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작성한 '판교테크노밸리 페스티벌 지원계획 검토' 문건에 따르면,

관련 단체는 당시 행사참가 인원을 3천 명 이상으로 예상했습니다.

현행 공연법 등은 참여 인원이 3천 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공연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계획을 수립해 관할 시군구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흥원이 사흘 뒤 경기도 성남시에 전달한 같은 문건에는 참여 예상 인원이 안전계획 수립 대상 미만인 '2천 명 이상'으로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당시 공연은 안전계획이나 안전요원 없이 치러졌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해당 문건을 확보한 경찰은 관련 단체들이 안전 관련 법규를 피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한 것은 아닌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 참여인원 ‘축소 의혹’ 문건 확보…수사중
    • 입력 2014-10-21 22:45:33
    사회
추락 사고가 일어난 판교 야외 공연장 행사 관련 단체들이 당초 참여 예상 인원을 법적인 안전계획 수립 대상인 3천 명 이상으로 예상했던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습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행사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작성한 '판교테크노밸리 페스티벌 지원계획 검토' 문건에 따르면,

관련 단체는 당시 행사참가 인원을 3천 명 이상으로 예상했습니다.

현행 공연법 등은 참여 인원이 3천 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공연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계획을 수립해 관할 시군구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흥원이 사흘 뒤 경기도 성남시에 전달한 같은 문건에는 참여 예상 인원이 안전계획 수립 대상 미만인 '2천 명 이상'으로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당시 공연은 안전계획이나 안전요원 없이 치러졌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해당 문건을 확보한 경찰은 관련 단체들이 안전 관련 법규를 피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한 것은 아닌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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