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회의 안하고 설계 도면도 없이 금수원 압수수색”

입력 2014.10.22 (13:00) 수정 2014.10.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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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구원파' 시설인 '금수원'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서로 정보공유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의원은 경기지방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서, 경찰은 지난 5월과 6월 '금수원' 압수수색에 앞서 검찰에서 회의 요청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내부 설계도면 등 관련 정보를 받지 못한채 '금수원'에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경찰은 당시 두 차례 '금수원' 압수수색에 경찰력 만여 명을 투입해 내부를 수색했지만 창고에 숨어있던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모 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채 따로 움직이면서 '금수원' 압수수색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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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회의 안하고 설계 도면도 없이 금수원 압수수색”
    • 입력 2014-10-22 13:00:54
    • 수정2014-10-22 15:35:33
    사회
세월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구원파' 시설인 '금수원'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서로 정보공유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의원은 경기지방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서, 경찰은 지난 5월과 6월 '금수원' 압수수색에 앞서 검찰에서 회의 요청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내부 설계도면 등 관련 정보를 받지 못한채 '금수원'에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경찰은 당시 두 차례 '금수원' 압수수색에 경찰력 만여 명을 투입해 내부를 수색했지만 창고에 숨어있던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모 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채 따로 움직이면서 '금수원' 압수수색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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