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 전국 맑고 낮 최고기온 18∼23도

금요일인 24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출근 시간대에는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2도다. 다른 지역은 인천이 12.3도, 수원 9.0도, 춘천 8.8도, 강릉 14.6도, 대관령 6.0도, 청주 9.1도, 대전 8.7도, 광주 11.4도, 제주 12.8도, 대구 9.7도, 부산 12.8도 등이다.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기온이 전날보다 약간 상승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아침에는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강원도 영동은 늦은 오후부터 26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ｍ로 일겠다.

주말인 25일에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관측됐다.

26일부터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도 오후에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