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축구 위기’ 브라질, 액세서리 금지령
입력 2014.10.24 (08:28)
수정 2014.10.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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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내부 단속을 강화한다.
카를루스 둥가 감독은 "더 나은 분위기를 위해 그렇게 제안했다"며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귀걸이, 모자, 슬리퍼 등을 착용할 수 없도록 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둥가 감독은 이날 다음 달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내부 규율을 밝혔다.
둥가 감독의 조치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6월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에 1-7로 참패하는 등 망신을 제대로 당했다. 당시 사령탑이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되고 지휘봉을 잡은 인물이 바로 둥가 감독이다.
둥가 감독은 아울러 식사시간이나 팀 미팅 때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사용을 제한하고 경기 전 국가를 부를 것, 정치적·종교적 발언을 삼갈 것 등을 선수들에게 요구했다.
둥가 감독은 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규율을 정했다고 강조했다. 규정을 어기면 차후 대표팀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다음 달 터키,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치아구 시우바, 루카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등이 포함됐다.
카를루스 둥가 감독은 "더 나은 분위기를 위해 그렇게 제안했다"며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귀걸이, 모자, 슬리퍼 등을 착용할 수 없도록 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둥가 감독은 이날 다음 달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내부 규율을 밝혔다.
둥가 감독의 조치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6월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에 1-7로 참패하는 등 망신을 제대로 당했다. 당시 사령탑이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되고 지휘봉을 잡은 인물이 바로 둥가 감독이다.
둥가 감독은 아울러 식사시간이나 팀 미팅 때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사용을 제한하고 경기 전 국가를 부를 것, 정치적·종교적 발언을 삼갈 것 등을 선수들에게 요구했다.
둥가 감독은 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규율을 정했다고 강조했다. 규정을 어기면 차후 대표팀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다음 달 터키,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치아구 시우바, 루카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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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축구 위기’ 브라질, 액세서리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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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4 08:28:50
- 수정2014-10-24 16:27:27
위기에 빠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내부 단속을 강화한다.
카를루스 둥가 감독은 "더 나은 분위기를 위해 그렇게 제안했다"며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귀걸이, 모자, 슬리퍼 등을 착용할 수 없도록 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둥가 감독은 이날 다음 달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내부 규율을 밝혔다.
둥가 감독의 조치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6월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에 1-7로 참패하는 등 망신을 제대로 당했다. 당시 사령탑이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되고 지휘봉을 잡은 인물이 바로 둥가 감독이다.
둥가 감독은 아울러 식사시간이나 팀 미팅 때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사용을 제한하고 경기 전 국가를 부를 것, 정치적·종교적 발언을 삼갈 것 등을 선수들에게 요구했다.
둥가 감독은 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규율을 정했다고 강조했다. 규정을 어기면 차후 대표팀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다음 달 터키,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치아구 시우바, 루카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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