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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일부 PB 용품서 중금속 검출…규정도 없어
입력 2014.10.24 (09:36) 수정 2014.10.24 (10:0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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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일부 PB 생활용품에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등이 다량 함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용품은 중금속 등에 대한 규제 기준조차 없어서 관련 법규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에 대형마트가 자사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PB상품.

값이 싸고 품질도 양호해서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인기입니다.

그런데 한 민간 연구소가 3대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PB 생활용품 47개를 분석한 결과 변기시트에서는 납이 7천ppm 넘게 검출됐고, 잠금 장치에서는 카드뮴이 5백ppm 이상 나오는 등 32개 제품에서 각종 유해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임상혁(산업의학전문의) : "(중금속은)발암물질이고요 (중독되면) 아이들에게 생식 독성을 일으키고 뇌의 발달에 장애를 일으켜서 지적장애나 우울증.."

하지만 중금속을 철저히 규제하는 어린이 용품과 달리 생활용품은 어린이 접촉이 많은데도 규제 기준 자체가 없습니다.

때문에 시중에서는 중금속이 함유된 생활 용품들이 성분 표기조차 안 된 상태로 팔리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주(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하루 속히 관련 법이 개정돼서 생활용품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형마트 측은 PB 생활용품들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안전성을 더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대형마트 일부 PB 용품서 중금속 검출…규정도 없어
    • 입력 2014-10-24 09:38:29
    • 수정2014-10-24 10:04:52
    930뉴스
<앵커 멘트>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일부 PB 생활용품에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등이 다량 함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용품은 중금속 등에 대한 규제 기준조차 없어서 관련 법규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에 대형마트가 자사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PB상품.

값이 싸고 품질도 양호해서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인기입니다.

그런데 한 민간 연구소가 3대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PB 생활용품 47개를 분석한 결과 변기시트에서는 납이 7천ppm 넘게 검출됐고, 잠금 장치에서는 카드뮴이 5백ppm 이상 나오는 등 32개 제품에서 각종 유해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임상혁(산업의학전문의) : "(중금속은)발암물질이고요 (중독되면) 아이들에게 생식 독성을 일으키고 뇌의 발달에 장애를 일으켜서 지적장애나 우울증.."

하지만 중금속을 철저히 규제하는 어린이 용품과 달리 생활용품은 어린이 접촉이 많은데도 규제 기준 자체가 없습니다.

때문에 시중에서는 중금속이 함유된 생활 용품들이 성분 표기조차 안 된 상태로 팔리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주(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하루 속히 관련 법이 개정돼서 생활용품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형마트 측은 PB 생활용품들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안전성을 더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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