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0.9% 성장…소비 늘고 수출 줄어
입력 2014.10.24 (12:06)
수정 2014.10.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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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보다 0.9%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건설과 민간 소비는 늘었지만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2분기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아 2분기 0.5%로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1분기 수준으로 회복한 겁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과 민간 소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민간소비는 2분기보다 1.1% 증가하면서 201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감소세가 두드러진 건 수출.
전 분기보다 2.6% 줄어들며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입니다.
엔저를 비롯한 환율 요인에 대기업 주요 수출 품목의 해외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실적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은 유가가 오르는 등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2분기보다 0.3% 증가하는데 그쳐, 2012년 2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전 분기 대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보다 0.9%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건설과 민간 소비는 늘었지만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2분기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아 2분기 0.5%로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1분기 수준으로 회복한 겁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과 민간 소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민간소비는 2분기보다 1.1% 증가하면서 201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감소세가 두드러진 건 수출.
전 분기보다 2.6% 줄어들며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입니다.
엔저를 비롯한 환율 요인에 대기업 주요 수출 품목의 해외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실적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은 유가가 오르는 등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2분기보다 0.3% 증가하는데 그쳐, 2012년 2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전 분기 대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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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GDP 0.9% 성장…소비 늘고 수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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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4 12:07:43
- 수정2014-10-24 17:29:15
<앵커 멘트>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보다 0.9%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건설과 민간 소비는 늘었지만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2분기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아 2분기 0.5%로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1분기 수준으로 회복한 겁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과 민간 소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민간소비는 2분기보다 1.1% 증가하면서 201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감소세가 두드러진 건 수출.
전 분기보다 2.6% 줄어들며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입니다.
엔저를 비롯한 환율 요인에 대기업 주요 수출 품목의 해외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실적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은 유가가 오르는 등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2분기보다 0.3% 증가하는데 그쳐, 2012년 2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전 분기 대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보다 0.9%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건설과 민간 소비는 늘었지만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2분기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아 2분기 0.5%로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1분기 수준으로 회복한 겁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과 민간 소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민간소비는 2분기보다 1.1% 증가하면서 201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감소세가 두드러진 건 수출.
전 분기보다 2.6% 줄어들며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입니다.
엔저를 비롯한 환율 요인에 대기업 주요 수출 품목의 해외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실적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은 유가가 오르는 등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2분기보다 0.3% 증가하는데 그쳐, 2012년 2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전 분기 대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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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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