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적십자사 폐기 혈액 3년간 208억 상당”

입력 2014.10.24 (14: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등으로 확보한 혈액 가운데 일부를 부주의하게 관리해 상당한 양이 폐기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위원은 "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208억 원 어치에 달하는 40만 유닛의 혈액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헌혈 이후 B형 간염 등의 판정을 받아 사후 폐기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응고나 오염, 보존 기관 경과 등 관리 미흡으로 버려지는 혈액도 있었다"며 "적십자사는 혈액의 가치와 중요성을 살리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성주 “적십자사 폐기 혈액 3년간 208억 상당”
    • 입력 2014-10-24 14:50:50
    정치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등으로 확보한 혈액 가운데 일부를 부주의하게 관리해 상당한 양이 폐기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위원은 "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208억 원 어치에 달하는 40만 유닛의 혈액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헌혈 이후 B형 간염 등의 판정을 받아 사후 폐기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응고나 오염, 보존 기관 경과 등 관리 미흡으로 버려지는 혈액도 있었다"며 "적십자사는 혈액의 가치와 중요성을 살리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