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조직 가담 캐나다 30대 12년형 선고

입력 2014.10.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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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테러 조직에 가담해 국내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인이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타와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23일 테러 조직 활동에 참여하고 테러 범죄를 목적으로 폭발물을 소지한 혐의에 대해 지난 7월 유죄 평결이 내려진 미스바후딘 아메드에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재판에서 아메드는 자신이 폭발물 재료를 폐기하고 테러 계획을 저지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아메드가 '과격 이슬람저항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연방경찰에 검거된 아메드는 당시 비닐 백에 폭탄 제조 재료를 담아 자택 지하실에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알카에다와의 연계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2명은 지난 8월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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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조직 가담 캐나다 30대 12년형 선고
    • 입력 2014-10-24 15:14:25
    국제
해외 테러 조직에 가담해 국내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인이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타와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23일 테러 조직 활동에 참여하고 테러 범죄를 목적으로 폭발물을 소지한 혐의에 대해 지난 7월 유죄 평결이 내려진 미스바후딘 아메드에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재판에서 아메드는 자신이 폭발물 재료를 폐기하고 테러 계획을 저지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아메드가 '과격 이슬람저항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연방경찰에 검거된 아메드는 당시 비닐 백에 폭탄 제조 재료를 담아 자택 지하실에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알카에다와의 연계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2명은 지난 8월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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