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불 질러 어머니 살해한 20대 징역 12년

입력 2014.10.24 (15:38) 수정 2014.10.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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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 11부는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1살 전모 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은폐하려 했다면서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위를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의 아파트에서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침대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전 씨는 평소 어머니와 자주 다툰 데 앙심을 품고 자살로 위장해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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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불 질러 어머니 살해한 20대 징역 12년
    • 입력 2014-10-24 15:38:55
    • 수정2014-10-24 16:06:44
    사회
수원지법 형사 11부는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1살 전모 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은폐하려 했다면서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위를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의 아파트에서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침대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전 씨는 평소 어머니와 자주 다툰 데 앙심을 품고 자살로 위장해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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