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호텔등급 심사 때 최고 500만 원 금품 요구”

입력 2014.10.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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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호텔중앙회의 일부 지역협회가 호텔등급을 받으려는 업자에게 회원사 가입을 강요하고 등급에 따라 300만원 에서 500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피해를 당한 업계 관계자의 녹취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호텔등급 심사시 기본금 3만원과 객실 당 500원의 수수료만 받도록 돼 있으나, 등급에 따라 가입비 명목으로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며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금품요구는 관행화 돼 있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입비를 내지 않으면 등급심사를 받을 수 없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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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호텔등급 심사 때 최고 500만 원 금품 요구”
    • 입력 2014-10-24 17:03:48
    정치
한국관광호텔중앙회의 일부 지역협회가 호텔등급을 받으려는 업자에게 회원사 가입을 강요하고 등급에 따라 300만원 에서 500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피해를 당한 업계 관계자의 녹취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호텔등급 심사시 기본금 3만원과 객실 당 500원의 수수료만 받도록 돼 있으나, 등급에 따라 가입비 명목으로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며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금품요구는 관행화 돼 있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입비를 내지 않으면 등급심사를 받을 수 없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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