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파견 의료진 공모…“공기 감염 한정적”

입력 2014.10.24 (19:05) 수정 2014.10.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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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서아프리카 지역에 파견돼 에볼라 대응할 의료진에 대한 공모 절차를 오늘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에볼라에 감염됐을 경우 안전대책도 발표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에 파견돼 에볼라에 대응할 의료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입니다.

에볼라 유행지역에서 활동하다 감염됐을 경우, 현지 에볼라 전문병원이나 미국, 유럽 등에서 치료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의료진은 출국 전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받고, 피부노출을 막는 '레벨C' 등급의 보호복을 착용하게 됩니다.

이들은 현지 진료와 격리기간 등을 포함해 두달 안팎 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무를 마친 의료진은 잠복기인 21일 동안 현지나 제3국 등 안전한 지역에 격리됩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 체액의 직접 접촉으로 전염되며, 공기 전파 가능성은 중증환자 진료시 기관삽관 등에서 생긴 미세입자에 한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했던 기니인 2명이 입국 6시간 반 만에 본국으로 출국조치 됐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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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파견 의료진 공모…“공기 감염 한정적”
    • 입력 2014-10-24 19:06:33
    • 수정2014-10-24 1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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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서아프리카 지역에 파견돼 에볼라 대응할 의료진에 대한 공모 절차를 오늘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에볼라에 감염됐을 경우 안전대책도 발표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에 파견돼 에볼라에 대응할 의료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입니다.

에볼라 유행지역에서 활동하다 감염됐을 경우, 현지 에볼라 전문병원이나 미국, 유럽 등에서 치료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의료진은 출국 전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받고, 피부노출을 막는 '레벨C' 등급의 보호복을 착용하게 됩니다.

이들은 현지 진료와 격리기간 등을 포함해 두달 안팎 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무를 마친 의료진은 잠복기인 21일 동안 현지나 제3국 등 안전한 지역에 격리됩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 체액의 직접 접촉으로 전염되며, 공기 전파 가능성은 중증환자 진료시 기관삽관 등에서 생긴 미세입자에 한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했던 기니인 2명이 입국 6시간 반 만에 본국으로 출국조치 됐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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