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기업인들 “정부, 대북전단 살포 막아야”

입력 2014.10.24 (19:22) 수정 2014.10.24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북경협 기업인들이 내일로 예정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정부가 이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금강산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모임인 금강산기업인연합회는 오늘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 고위급 접촉을 코앞에 두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면서,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엄격히 저지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와 120개 시민단체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단 살포를 중지시켜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내일 오전 전단 살포 반대를 위한 현지 주민들의 농성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개성공단기업협회 소속 주재원 등 100명도 내일 낮 전단 살포가 예고된 임진각에서 전단 살포 저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경협 기업인들 “정부, 대북전단 살포 막아야”
    • 입력 2014-10-24 19:22:30
    • 수정2014-10-24 20:53:11
    정치
남북경협 기업인들이 내일로 예정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정부가 이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금강산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모임인 금강산기업인연합회는 오늘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 고위급 접촉을 코앞에 두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면서,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엄격히 저지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와 120개 시민단체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단 살포를 중지시켜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내일 오전 전단 살포 반대를 위한 현지 주민들의 농성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개성공단기업협회 소속 주재원 등 100명도 내일 낮 전단 살포가 예고된 임진각에서 전단 살포 저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