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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단식 세계톱 리총웨이, 도핑 의혹
입력 2014.10.24 (20:28)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스타 리총웨이(32)가 금지약물을 사용해 적발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말레이시아 신문 '더 스타' 온라인판 등 현지 언론은 말레이시아배드민턴협회가 리총웨이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됐다는 의혹에 대해 오는 26일 긴급회의를 열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1일 카이리 자말루딘 말레이시아 체육부 장관이 자국 출신 운동선수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당시 카이리 장관은 이 선수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된다는 이유로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 선수가 "추가 검사를 위해 다른 샘플을 제출했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말레이시아 언론을 중심으로 그 장본인이 리총웨이이며, 그가 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실시된 무작위 검사를 통해 적발됐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 대회에서 리총웨이는 결승에 진출해 첫 우승을 노렸으나,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천룽에 져 준우승했다.

이후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지만, 숙적인 린단(중국)과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만나 패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리총웨이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오른 적은 없으나 최근 세계랭킹 1위를 줄곧 유지해왔다.

린단과 더불어 남자단식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그가 도핑에 적발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배드민턴계 전체에 영향을 끼칠 만한 사건이 될 전망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홈페이지 등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하지 않은 가운데 리총웨이는 이달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와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다.
  • 배드민턴 단식 세계톱 리총웨이, 도핑 의혹
    • 입력 2014-10-24 20:28:31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스타 리총웨이(32)가 금지약물을 사용해 적발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말레이시아 신문 '더 스타' 온라인판 등 현지 언론은 말레이시아배드민턴협회가 리총웨이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됐다는 의혹에 대해 오는 26일 긴급회의를 열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1일 카이리 자말루딘 말레이시아 체육부 장관이 자국 출신 운동선수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당시 카이리 장관은 이 선수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된다는 이유로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 선수가 "추가 검사를 위해 다른 샘플을 제출했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말레이시아 언론을 중심으로 그 장본인이 리총웨이이며, 그가 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실시된 무작위 검사를 통해 적발됐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 대회에서 리총웨이는 결승에 진출해 첫 우승을 노렸으나,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천룽에 져 준우승했다.

이후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지만, 숙적인 린단(중국)과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만나 패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리총웨이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오른 적은 없으나 최근 세계랭킹 1위를 줄곧 유지해왔다.

린단과 더불어 남자단식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그가 도핑에 적발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배드민턴계 전체에 영향을 끼칠 만한 사건이 될 전망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홈페이지 등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하지 않은 가운데 리총웨이는 이달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와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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