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때아닌 '파스타 소동'이 있었습니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한 건데요.
이 자료에 따르면, 평가원은 지난 약 3년 6개월간 특정 파스타 전문점에서 총 8억200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것입니다.
평가원 직원은 모두 합쳐 269명. 그렇다면 1인당 230접시를 먹은 셈으로, 업무일 900일 중에 685일을 파스타로 식사를 했다는 건데요.
더욱 의아한 것은 이 파스타 전문점에서 하루에 17번 결제하는 날도 있었다는 겁니다.
파스타 가게가 구내식당이 아닌 이상, 납득이 가지 않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이에 추경원 국무조정실장은 "현재 연구원들의 법인카드 사용실태에 대해 전면 조사 중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상할 정도의 ‘파스타 사랑',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한 건데요.
이 자료에 따르면, 평가원은 지난 약 3년 6개월간 특정 파스타 전문점에서 총 8억200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것입니다.
평가원 직원은 모두 합쳐 269명. 그렇다면 1인당 230접시를 먹은 셈으로, 업무일 900일 중에 685일을 파스타로 식사를 했다는 건데요.
더욱 의아한 것은 이 파스타 전문점에서 하루에 17번 결제하는 날도 있었다는 겁니다.
파스타 가게가 구내식당이 아닌 이상, 납득이 가지 않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이에 추경원 국무조정실장은 "현재 연구원들의 법인카드 사용실태에 대해 전면 조사 중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상할 정도의 ‘파스타 사랑',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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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동안 8억 원? 000의 특별한 ‘파스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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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4 21:35:18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때아닌 '파스타 소동'이 있었습니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한 건데요.
이 자료에 따르면, 평가원은 지난 약 3년 6개월간 특정 파스타 전문점에서 총 8억200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것입니다.
평가원 직원은 모두 합쳐 269명. 그렇다면 1인당 230접시를 먹은 셈으로, 업무일 900일 중에 685일을 파스타로 식사를 했다는 건데요.
더욱 의아한 것은 이 파스타 전문점에서 하루에 17번 결제하는 날도 있었다는 겁니다.
파스타 가게가 구내식당이 아닌 이상, 납득이 가지 않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이에 추경원 국무조정실장은 "현재 연구원들의 법인카드 사용실태에 대해 전면 조사 중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상할 정도의 ‘파스타 사랑',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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