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학용 의원 보좌관 출신 인천시의원 석방

입력 2014.10.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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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 2부는 신 의원의 전직 보좌관 조계자 인천시 의원을 어제밤 석방했습니다.

검찰은 그제 함께 체포한 신 의원의 전직 회계담당 직원 진 모 씨도 귀가시켰습니다.

검찰은 조 시 의원 등을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시 의원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신 의원이 보좌관들의급여 일부를 떼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조성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측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을 위해 일부 급여를 나눠썼을 뿐이며 지방선거 공천의 대가로 보좌진 급여를 챙겼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 의원 전직 보좌관의 제보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신학용 의원은 입법로비 청탁과 함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측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측으로부터 수 천만 원씩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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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신학용 의원 보좌관 출신 인천시의원 석방
    • 입력 2014-10-26 00:33:38
    사회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 2부는 신 의원의 전직 보좌관 조계자 인천시 의원을 어제밤 석방했습니다. 검찰은 그제 함께 체포한 신 의원의 전직 회계담당 직원 진 모 씨도 귀가시켰습니다. 검찰은 조 시 의원 등을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시 의원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신 의원이 보좌관들의급여 일부를 떼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조성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측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을 위해 일부 급여를 나눠썼을 뿐이며 지방선거 공천의 대가로 보좌진 급여를 챙겼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 의원 전직 보좌관의 제보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신학용 의원은 입법로비 청탁과 함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측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측으로부터 수 천만 원씩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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