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간호사 서아프리카 귀국후 의무격리…첫검사 ‘음성’

입력 2014.10.2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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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간호사가 의무 격리됐습니다.

이는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모든 의료진과 여행객에 대해 21일간의 의무격리 명령을 발동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의무 격리 명령이 발동된 뒤 실제 격리조치가 취해진 것은 이 간호사가 처음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간호사가 뉴저지주 국제공항인 뉴어크공항에 도착한 직후 뉴어크대학병원에 격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간호사는 에볼라 첫 검사 결과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추가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병원 내 격리 병동에서 21일간 머물게 됩니다.

또 공항에서 특별한 감염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격리되는 과정에서 초기 증상인 발열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권고한 '자발적 격리'만으로는 불충분하다며 '21일 의무격리 명령'이라는 고강도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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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간호사 서아프리카 귀국후 의무격리…첫검사 ‘음성’
    • 입력 2014-10-26 03:54:12
    국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간호사가 의무 격리됐습니다. 이는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모든 의료진과 여행객에 대해 21일간의 의무격리 명령을 발동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의무 격리 명령이 발동된 뒤 실제 격리조치가 취해진 것은 이 간호사가 처음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간호사가 뉴저지주 국제공항인 뉴어크공항에 도착한 직후 뉴어크대학병원에 격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간호사는 에볼라 첫 검사 결과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추가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병원 내 격리 병동에서 21일간 머물게 됩니다. 또 공항에서 특별한 감염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격리되는 과정에서 초기 증상인 발열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권고한 '자발적 격리'만으로는 불충분하다며 '21일 의무격리 명령'이라는 고강도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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