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잡상인’ 지하철 불법행위 4년6개월간 164만건

입력 2014.10.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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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구간에서 취객과 잡상인 등의 불법행위가 매년 35만 여 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4년 6개월간 지하철 불법행위는 모두 164만 3천 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는 취객으로 같은 기간 서울 지하철에서 적발된 취객 행위는 모두 47만 3천 여 건으로 전체 불법행위의 28.8%를 차지했습니다.

잡상인 같은 이동 상인은 모두 40만 천 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이 밖에 불법 광고 배포와 흡연, 종교 전도, 방뇨 등의 불법 행위 순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찬열 의원은 흡연과 취객행위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특별히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 등의 처분까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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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객·잡상인’ 지하철 불법행위 4년6개월간 164만건
    • 입력 2014-10-26 10:08:31
    사회
서울 지하철 구간에서 취객과 잡상인 등의 불법행위가 매년 35만 여 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4년 6개월간 지하철 불법행위는 모두 164만 3천 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는 취객으로 같은 기간 서울 지하철에서 적발된 취객 행위는 모두 47만 3천 여 건으로 전체 불법행위의 28.8%를 차지했습니다. 잡상인 같은 이동 상인은 모두 40만 천 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이 밖에 불법 광고 배포와 흡연, 종교 전도, 방뇨 등의 불법 행위 순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찬열 의원은 흡연과 취객행위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특별히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 등의 처분까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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