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차량 강도, 6㎞ 추격 끝에 경찰에 검거

입력 2014.10.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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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대학생 A씨의 승용차와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2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반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A씨의 승용차에 올라탄 뒤 A씨를 협박해 차 열쇠를 빼앗고, A씨를 태운 채 운전하며 8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발생 2시간 뒤인 오후 4시 40분쯤, 김 씨가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는 사이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 2시 50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골목에서 김 씨가 운전하는 수배 차량을 발견하고 6km가량을 추격한 끝에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전과 16범인 김 씨는 강도 등의 혐의로 3년 전 구속돼 지난 6월 출소한 뒤, 넉 달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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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차량 강도, 6㎞ 추격 끝에 경찰에 검거
    • 입력 2014-10-26 13:27:05
    사회
경기 분당경찰서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대학생 A씨의 승용차와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2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반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A씨의 승용차에 올라탄 뒤 A씨를 협박해 차 열쇠를 빼앗고, A씨를 태운 채 운전하며 8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발생 2시간 뒤인 오후 4시 40분쯤, 김 씨가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는 사이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 2시 50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골목에서 김 씨가 운전하는 수배 차량을 발견하고 6km가량을 추격한 끝에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전과 16범인 김 씨는 강도 등의 혐의로 3년 전 구속돼 지난 6월 출소한 뒤, 넉 달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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