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요정’ 4주기 맞아 ‘인필드 플라이’ 한정판 LP 발매

입력 2014.10.26 (14: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인디 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1973~2010)의 1집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가 한정판 LP로 발매된다고 페이퍼레코드가 26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오는 11월6일 4주기 기일을 맞아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제작됐다고 페이퍼레코드 측은 설명했다.

2004년 발매된 '달빛요정'의 이 앨범은 패배한 청춘의 슬픔을 특유의 유머에 버무린 음악으로 동시대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만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절룩거리네', '스끼다시 내 인생' 등의 히트곡이 수록됐다.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등 작업을 거쳤다. 이번 앨범은 300장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달빛요정은 서정적이면서 유머러스하고, 날카로운 비판 정신도 담긴 노래로 사랑받으며 정규와 미니 앨범 각 3장씩을 발표했지만 2010년 11월6일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사연이 널리 알려지며 열악한 인디 뮤지션의 현실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빛요정’ 4주기 맞아 ‘인필드 플라이’ 한정판 LP 발매
    • 입력 2014-10-26 14:40:42
    연합뉴스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인디 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1973~2010)의 1집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가 한정판 LP로 발매된다고 페이퍼레코드가 26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오는 11월6일 4주기 기일을 맞아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제작됐다고 페이퍼레코드 측은 설명했다. 2004년 발매된 '달빛요정'의 이 앨범은 패배한 청춘의 슬픔을 특유의 유머에 버무린 음악으로 동시대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만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절룩거리네', '스끼다시 내 인생' 등의 히트곡이 수록됐다.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등 작업을 거쳤다. 이번 앨범은 300장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달빛요정은 서정적이면서 유머러스하고, 날카로운 비판 정신도 담긴 노래로 사랑받으며 정규와 미니 앨범 각 3장씩을 발표했지만 2010년 11월6일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사연이 널리 알려지며 열악한 인디 뮤지션의 현실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