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선체 인양 여부 공식 논의

입력 2014.10.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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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의 최종적 수단으로 인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 공식 회의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를 처음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법률대리인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실종자 가족들이 오늘 밤 공식 회의를 열어 수중 수색을 지속할 것인지, 인양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가족들의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인양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전체 9가족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의결할 경우 그에 따르자는 다수결 방식과 만장일치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와있는 가운데 공식 의견을 도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 사항이 결론이 날 경우 내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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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실종자 가족, 선체 인양 여부 공식 논의
    • 입력 2014-10-26 16:08:40
    사회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의 최종적 수단으로 인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 공식 회의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를 처음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법률대리인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실종자 가족들이 오늘 밤 공식 회의를 열어 수중 수색을 지속할 것인지, 인양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가족들의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인양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전체 9가족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의결할 경우 그에 따르자는 다수결 방식과 만장일치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와있는 가운데 공식 의견을 도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 사항이 결론이 날 경우 내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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