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신한 사태 때 라응찬 회장측 권력층 로비 정황”

입력 2014.10.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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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지난 2010년 이른바 '신한 사태'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회사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권력층에 로비를 한 정황이 있다며, 이들의 비서실장 등이 보관하고 있던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면담 대상자 명단'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상득 전 국회의원 등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습니다.

함께 공개된 '프로젝트 일정'이란 문건에는 청와대와 금융감독원, 언론 등과 접촉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신한 사태'는 2010년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당시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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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연대 “신한 사태 때 라응찬 회장측 권력층 로비 정황”
    • 입력 2014-10-26 17:36:00
    사회
참여연대가 지난 2010년 이른바 '신한 사태'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회사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권력층에 로비를 한 정황이 있다며, 이들의 비서실장 등이 보관하고 있던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면담 대상자 명단'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상득 전 국회의원 등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습니다. 함께 공개된 '프로젝트 일정'이란 문건에는 청와대와 금융감독원, 언론 등과 접촉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신한 사태'는 2010년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당시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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