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머타임제 폐지…모스크바-한국 시차 6시간

러시아가 푸틴 정권의 시차 개혁에 따라 러시아 전 지역에서 시간대를 유럽 쪽으로 1시간 더 근접시켰습니다.

이번 하절기 시간 고정제, 즉, '서머타임 고정제" 폐지로 한국과의 시차는 5시간에서 6시간으로 재조정됐습니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2011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대통령 재임 시 '고정 하절기 시간제'를 시행하면서 한국과의 시차도 5시간으로 변경됐었습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복직 후 하절기 시간제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해 지난 7월, 법 개정을 통해 '고정 동절기 시간제'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