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현지구호 기피할라”…21일 의무격리 논란

입력 2014.10.26 (20:15) 수정 2014.10.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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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부 주 정부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연방 정부 지침을 뛰어넘는 21일 의무격리 조치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주는 지난 24일부터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 환자나 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모든 의료진과 여행객에 대해 21일 간 의무격리를 명령했습니다.

일리노이 주도 의무격리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호셀 가르시아 워싱턴DC 보건국장은 과학적으로 이치에 맞지않는 조치라며 자원봉사 의료진을 위축시키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의무격리 조치를 당한 케이시 히콕스 간호사는 경찰차 8대로 병원에 호송됐다며 자원봉사 의료진이 범죄자나 죄수처럼 취급받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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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현지구호 기피할라”…21일 의무격리 논란
    • 입력 2014-10-26 20:15:29
    • 수정2014-10-26 23:12:18
    국제
미국의 일부 주 정부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연방 정부 지침을 뛰어넘는 21일 의무격리 조치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주는 지난 24일부터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 환자나 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모든 의료진과 여행객에 대해 21일 간 의무격리를 명령했습니다. 일리노이 주도 의무격리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호셀 가르시아 워싱턴DC 보건국장은 과학적으로 이치에 맞지않는 조치라며 자원봉사 의료진을 위축시키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의무격리 조치를 당한 케이시 히콕스 간호사는 경찰차 8대로 병원에 호송됐다며 자원봉사 의료진이 범죄자나 죄수처럼 취급받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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