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여야 지도부 29일 시정연설 후 회동

입력 2014.10.26 (21:01) 수정 2014.10.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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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6일, KBS 9시 뉴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여야 정당 대표 등 지도부와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 문제가 주로 다뤄질 걸로 보이는데, 개헌에 대한 의견이 오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여야 지도부 6명과 별도로 만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시정 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만남을 가지실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한 행사장에서 여야 대표와 환담을 나누긴 했지만 공식 만남은 지난해 9월 국회 사랑재 회동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법정 기일 내 예산안 통과와 함께 공무원 연금개혁, 경제 활성화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예상됩니다.

<녹취> 박수현(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예산 국회 정국을 잘 풀어내는 내용과 정국 현안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겠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개헌론 등으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은 김무성 대표와 어떤 대화가 오갈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주요 현안 처리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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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여야 지도부 29일 시정연설 후 회동
    • 입력 2014-10-26 21:02:52
    • 수정2014-10-26 22:56:33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6일, KBS 9시 뉴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여야 정당 대표 등 지도부와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 문제가 주로 다뤄질 걸로 보이는데, 개헌에 대한 의견이 오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여야 지도부 6명과 별도로 만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시정 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만남을 가지실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한 행사장에서 여야 대표와 환담을 나누긴 했지만 공식 만남은 지난해 9월 국회 사랑재 회동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법정 기일 내 예산안 통과와 함께 공무원 연금개혁, 경제 활성화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예상됩니다.

<녹취> 박수현(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예산 국회 정국을 잘 풀어내는 내용과 정국 현안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겠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개헌론 등으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은 김무성 대표와 어떤 대화가 오갈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주요 현안 처리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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